.jpg)
에어뉴질랜드는 내년에 약2000편의 국제선 시간을 변경할 예정인데, 이는 수십만 명의 승객에 대한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변경되는 일정으로 다른 날 비행기를 타야 하는 승객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들은 목적지에서 숙박이나 렌터카, 액티비티를 다시 예약해야 하는 상황에 닥쳐있다.
에어뉴질랜드는 내년 4월 변경된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한 승객의 질문에 대해 자사 네트워크에 더 많은 유연성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에어뉴질랜드 최고 고객 및 판매 책임자인 리앤 게라티는 "올 8월과 마찬가지로 네트워크에 유연성과 확실성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 3월 말부터 10월 사이 장거리 일정 일부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3월부터 10월까지의 8개월 동안 1,900편의 항공편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변경된 일정의 약 90%는 60분 이내에 재조정되거나 항공기 유형에 대한 변경사항이다.
그러나 나머지 10%의 변경될 항공편은 승객들이 예약한 날짜에 여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그들이 예약했던 항공일정 중 어느 쪽이든 하루가 변경된 항공편을 제공받았다.
오클랜드의 한 남성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갑자기 항공편이 취소된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 남자와 그의 아내는 Covid-19가 발생하기 전부터 세 명의 성인 자녀와 전 가족이 함께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열심히 저축해왔다. 성인 9명과 어린이 5명이 일생에 한번뿐인 6주간의 가족여행을 위해 많은 계획과 물품 준비가 필요했다.
그는 아무 사전 설명도 없이 이 거대한 여행을 4개월 앞두고 갑자기 운항을 취소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단 몇 시간의 변경으로도 수 년간 준비했던 대 가족의 여행 일정을 재 조정하려면 엄청난 계획과 비용이 추가로 들어간다고 하소연했다.
미리 예약이 완료되고 비용이 지불된 숙박시설이 하루 이틀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없으며, 많은 액티비티와 크루즈는 이미 그룹에 의해 예약되고 비용이 지불되었으며 변경될 수 없는 조건이다.
그들은 에어뉴질랜드의 일방적인 일정 변경으로 하루 일찍 떠나야 하므로 음식, 숙박, 그리고 비슷한 좌석을 얻기 위해 4200달러가 추가되는 새로운 항공편 등 많은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그는 "우리 여행에 6,500달러가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여행 중 어떻게든 추가된 돈을 아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저를 실망시키는 것은 그들이 여행사에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에어뉴질랜드는 국내선 항공편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항공사는 여전히 강한 수요에 맞는 용량을 맞추기 위해 여전히 애쓰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항공편 찾기가 더 어렵고 요금이 치솟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라티 책임자는 5월 말까지 보잉 777-300 항공기 7대를 모두 다시 운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항공사는 대유행 초기에 창고에 보관했던 8대의 소형 777-200을 모두 퇴역시켰다.
에어뉴질랜드는 또한 2월 말까지 700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약 2000명의 직원을 재 고용했지만 여전히 일부는 Covid-19 질병으로 인해 업무중단 상태에 있다.
하우스 오브 트래블 영업 책임자인 브랜트 토마스는 현재 항공편 변경으로 인해 다른 날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호텔 예약과 크루즈 및 렌터카 예약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이전트를 통해 예약한 사람들은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에이전트에게 연락해야 한다.
지난 8월, 에어뉴질랜드는 Covid-19로 인한 질병과 직원 부족으로 차질이 발생하자 일정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여름철 항공 일정을 1.5% 줄인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