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 전문가들이 본 “단계별 국경개방 계획…환영일색”
Covid-19 전문가들은 정부의 단계적인 국경개방 계획에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놨지만, 정부의 약점 중 하나는 자가격리 및 검사가 어떻게 관리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한다.

2월 말부터 호주에서 백신접종을 받은 뉴질랜드 사람들은 MIQ를 건너뛰고 대신 자가격리 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조치는 3월 중순부터 해외에 있는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에게도 확대 시행될 것이다.
또한, 뉴질랜드는 늦어도 7월까지는 비자면제 국가에서 도착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입국이 허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베이커 오타고 대학 역학 교수는 이곳 지역사회에서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자가격리로의 전환은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MIQ에 비해 검사 요건이 크게 줄어든 자가격리에 대한 문제가 큰데, 이는 집에서 격리하는 사람들의 높은 신뢰도에 기대야 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0/1차와 5/6일차에 실시하는 두 번의 신속항원검사이다. 사람들이 이런 검사들을 제대로 수행하는 방법을 반드시 알지 못할 수 있어, 보건 당국의 많은 지원과 감독이 있어야 한다."
국경 관리 시설인 MIQ는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여행객을 위해 유지될 것이다.
Covid-19 모델러이자 캔터베리 대학 교수인 마이클 플랭크는 사이언스 미디어 센터에 단계별 국경개방이 경우에 따라서는 큰 폭의 위험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하루에 약 50명의 Covid-19 사례가 국경을 통해 유입되고 있지만, 국경이 갑자기 완전히 개방되면 하루에 500명으로 급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플랭크 교수는 단계적인 개방은 여행자 수가 한 번에 크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이러한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랭크는 2월 27일 국경을 다시 개방하는 첫 단계까지는 지역사회에서 매일 오미크론 감염자가 수천 명에 달할 것이며, 백신접종을 받은 대부분의 성인들은 추가 접종을 받을 자격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기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켓 이코노믹스(Market Economics Ltd)의 선임 컨설턴트이자 연구원인 에밀리 하비 박사는 사이언스 미디어 센터에 정부가 제안한 검사 제도에 대해 약간의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제안된 검사 체계(0/1일차와 5/6일차 신속항원검사)는 전력이 부족해서 많은 감염자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

하비는 대다수의 감염을 안정적으로 발견하기 위해서는 PCR 검사보다 훨씬 더 자주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이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하며, 증상을 보이는 자가 격리자는 신속항원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즉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타고 대학의 선임 강사 레슬리 그레이 박사는 적격 성인 인구의 94%가 2차례 접종을 받았고, 추가접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단계적인 국경 개방을 고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이언스 미디어 센터에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Covid-19에 더 취약한 어린이들이 아직도 많다고 염려했다. 따라서 자가격리 및 관련 검사를 위한 준비는 엄격해야 준비해야 하며, 일반 대중이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당, 점진적 MIQ 종료 환영…ACT당, 지금 당장 MIQ 종료해야
크리스토퍼 룩슨 국민당 대표는 이번 발표가 해외에 있는 수백만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오늘의 발표는 MIQ를 끝내기 위한 국민당의 청원에 서명한 10만 명과 지난 2년간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차단된 전세계 100만 명의 키위들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경개방이 중요한 노동자들의 국내 입국을 허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기업과 직장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MIQ가 더 이상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MIQ를 종료해야 한다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녹색당은 국경 재개를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녹색당 Covid-19 대응 대변인은 정부가 "자가 격리를 시작하기 전에 마오리족과 태평양 지역 사람들 그리고 아이들의 백신 접종에 전력을 다하고 추가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N95나 이와 동등한 마스크를 살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당의 이민 대변인은 해외에 발이 묶여 집으로 돌아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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