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고객서비스직에 2,500명 몰려
- WeeklyKorea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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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표 “깜짝”...구직자 '치열한 경쟁'

스마트폰 브랜드 Oppo 뉴질랜드 법인의 한 채용 공고에 2,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현재 뉴질랜드 고용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오포 뉴질랜드 매니징 디렉터 Morgan Halim 은 보통 500명 정도면 많은 지원자 수라고 생각해왔다며, 이번 결과는 “상당히 놀랍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오클랜드 CBD에 위치한 고객 서비스 직무로, 고객 응대 경험이 필수이며 콜센터 경력이 있으면 우대하는 조건이다.
“예상 뛰어넘은 지원 열기”
오포는 2년 전 말레이시아에 있던 콜센터를 뉴질랜드로 이전했다. 이후 해당 직무는 채용 공고가 나올 때마다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문 기술을 요구하는 직무보다 이처럼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엔트리 레벨 직무에 지원자가 더 많이 몰리는 경향이 뚜렷했다. 현재 오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직무도 함께 모집 중이다.
할림 대표는 수천 건의 지원서를 인사 담당자와 함께 1차 검토한 뒤, 인사 담당자·해당 부서 매니저·본인이 함께 최종 선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토 기준에는 거주 지역(출퇴근 가능성)과 관련 경력이 포함된다.
흥미로운 점은 전체 지원자 중 뉴질랜드 거주자가 약 44%에 그쳤다는 점이다. 수치로는 약 1,000명 이상이지만, 절반 이상은 해외 지원자였다는 의미다.

“구직 경쟁 여전히 매우 치열”
경제분석기관 Infometrics 의 최고경영자 Brad Olsen 은 현재 거의 모든 채용 공고에서 지원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구인 공고 수는 팬데믹 이전 대비 약 25% 낮은 수준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상태 ▷최근 6개월간 ‘채용 1건당 지원자 수’는 높은 수준에서 정체 라고 설명했다.

“더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는 없지만, 당장 나아지고 있다는 징후도 없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이번 사례는 ▷엔트리 레벨 직무에 지원 집중 ▷해외 지원자 증가 ▷기업 입장에서도 채용 선별 부담 확대 ▷고용 시장 회복까지는 시간 필요함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고용 시장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구인 수 증가와 경기 회복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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