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교통국(AT), 20억 달러 규모 ‘사이클링 네트워크’ 제시
오클랜드 교통국(AT)은 20억 달러의 비용을 투자해 사이클 도로 네트워크를 계획하고 있다고 야심 차게 제시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높아진 CV로 인해 늘어나는 세금에 몸달고 있는 시민들은 의중에 없고, 돈을 쓰고 싶어 안달이 나있는 것 같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도로의 혼잡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일으키는 차량이용자 중 7% 정도를 자전거로 대체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클랜드 사이클 모임인 ‘Bike Auckland’의 토니 미첼 의장은 오클랜드에 새로이 만들어질 260Km포장된 자전거 전용 도로 계획에 20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에 대환영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오클랜드에서 매일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하는 사람들의 수는 겨우 1.2%뿐이기 때문에, 상당한 비용이 투자되는 데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으며, 20억 달러의 예산 중 3억6,000만 달러는 카운실 예산으로 배정될 수 있지만, 17억 달러 정도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오클랜드 시의원 크리스 다비는 이 계획을 시작하는 데 처음부터 어려움이 많다고 하며, 자전거의 안전 문제도 문제가 되겠지만, 더 큰 문제는 자금 확보라고 말했다.
이달 하순에 있을 정부의 예산안에 기대는 하고 있지만, 마이클 우드 교통부 장관은 단순하게 교통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해결책이 아니라고 하며, 학교에서의 자전거에 대한 의무 교육과 교직원들의 주차장 제한 또는 폐지 그리고 자전거 구입 시 정부의 지원 등 정책적인 변경이 더 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비 시의원은 이 계획을 적극 지지하지만, 도로 안전 개선이 이미 시기를 놓쳤다고 하며, 도로 상에서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들이 실제로 보고된 것보다 6배 정도 많다고 했다.
그는 오클랜드 시민의 절반 이상이 만일 안전하다면 자전거를 이용하겠다고 알려오고 있다고 하며, 카운실의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승인을 소식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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