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교통국, 도로변 주차 제거…공영주차장 추가
오클랜드 교통국인 AT(Auckland Transport)는 주차 규정 변경을 추진하면서,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자신의 집 밖 도로 변에 차를 세우는 행위에 대해 권리가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새로 계획중인 주차 허용 방침에는 10여 개의 주요 간선 도로에 대해 도로변 노상 주차를 허용하지 않는 반면 공영주차장 시설을 더 제공하면서 주차료도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계획은 인도와 장애인, 노약자, 자전거 그리고 버스 전용차선 등 보다 더 많은 대중교통 수단에 집중하면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제안된 주차 방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AT의 앤드류 맥길 통합 네트워크 계획 책임자는 오클랜드 도로의 16% 정도는 매우 중요한 간선도로 역할을 하고 있기에, 단계적으로 간선 도로의 주차를 허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시가 확장되면서 원활한 도로 교통을 위하여는 도로 주변의 건물을 허물고 도로를 확장하거나, 기존의 공간을 최대한으로 살리는 방안뿐이라고 말했다.
AT의 초기 계획에서는 일반 시민들과의 협의 없이 진행코자 했었으나, 필 고프 오틀랜드 시장이 이를 오만과 발상이라고 문제를 제기하자 이후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맥길은 대중교통 수단의 확대와 함께 주차 규정을 변경하여, 주요 간선 도로의 도로변 주차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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