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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댐 수위…올 가을 50% 이하로 예상

오클랜드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댐의 수위는 가을철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년 이맘때쯤 오클랜드 댐은 보통 76.4% 정도의 물로 찼지만, 5월 6일(목요일) 현재 댐 수량은50.26%로 떨어졌다.


이 같은 감소는 지난 12개월 중 8개월이 월평균 강수량보다 낮은 강수량 때문이다. 오클랜드에 평년과 같거나 그 이상의 비가 내린 것은 2020년 11월이 마지막이었다.

존 라몬테(Jon Lamonte) 상수도사업본부 인 워터케어 최고 책임자는 다음 주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댐 저수량이 주말에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워터케어가 2020년 물 관리 기관의 잇따른 실패 이후 오클랜드의 물 공급에 탄력성을 더하고 건기에 대비하기 위해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물 사용 제한조치가 시행된 이후 푸케코헤와 파파쿠라에 2개의 정수처리장을 새로 짓고 와이카토 정수장 생산능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와이카토의 새로운 정수장 건설 작업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올 겨울 첫 번째 단계가 완료되면 하루에 최대 5,000만 리터를 공급할 것이다. 이로 인해 남은 한 해 동안 예상보다 건조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좋은 안전 망이 제공된다."


오클랜드 시장 인 필 고프 (Phil Goff)는 댐이 50% 선에 육박하고 있지만, "우리는 작년보다 훨씬 더 탄력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시민들은 상수도를 절약하기 위해 샤워를 더 짧게 해야 한다는 권고를 받고 있다.


이 도시는 25년 만에 찾아 온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지난 해 물 비상사태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 몇 달 동안 물 제한이 있었고 오클랜드 의회는 와이카토 강에서의 물 수급을 더 늘리자고 제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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