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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방콕 직항 노선 부활

2026년 하반기, 아시아 하늘길 다시 열린다



뉴질랜드와 동남아시아를 잇는 대표적인 항공 노선이 다시 돌아온다. 타이항공(Thai Airways)이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오클랜드와 태국 방콕을 잇는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노선 재개는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뉴질랜드–동남아 장거리 항공망 복원의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된다.



타이항공은 코로나19 이전까지 30년 이상 오클랜드 노선을 운항해 왔으나, 2020년 3월 팬데믹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뉴질랜드 여행객들은 호주나 다른 아시아 도시를 경유해야만 태국을 방문할 수 있었다.


오클랜드 공항 최고경영자(CEO) 캐리 후리한가누이(Carrie Hurihanganui)는 “타이항공의 복귀는 장거리 국제 노선 회복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태국은 여전히 뉴질랜드 여행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번 직항편은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과 연결되며, 이를 통해 동남아 전역은 물론 유럽, 인도, 중동 등으로의 환승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타이항공 최고상업책임자(CCO) 키티퐁 산솜분(Kittiphong Sansomboon)은 “이번 노선은 타이항공의 장거리 노선 확대 전략의 핵심이며, 방콕을 아시아의 주요 허브로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 수요도 이미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관광청(Tourism New Zealand)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까지 1년 동안 뉴질랜드인의 태국 방문은 4만8000명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같은 기간 태국인의 뉴질랜드 방문도 2만 명을 기록하며 양국 간 관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여행업계 역시 이번 직항 노선 재개를 반기고 있다. 플라이트센터 뉴질랜드의 하이디 워커(Heidi Walker) 총괄 매니저는 “최근 여행객들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현지 문화 체험, 숨은 해변, 정글 휴양지, 소도시 여행을 찾고 있다”며 “태국은 이러한 트렌드에 가장 잘 부합하는 목적지”라고 설명했다.



관광청 CEO 르네 드 몽시(René de Monchy)는 “이번 노선은 뉴질랜드 방문객 유치뿐 아니라 인도·영국 등 제3국 시장에서의 환승 수요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클랜드 공항 측은 이 직항 노선이 연간 2억5000만 달러 이상의 관광 소비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정확한 취항 날짜, 기종, 항공권 판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교민 사회와 여행객들은 이번 노선 재개를 통해 아시아와 뉴질랜드를 잇는 하늘길이 다시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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