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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버스서 충격적인 사건… ‘10대女 2명 폭행 당해’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버스에 타고 있던 10대 소녀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월요일 오후 칼을 든 채 발견된 1명을 포함해 6명의 젊은이들이 체포됐다.

경찰은 폭행 사건이 오후 5시경 경찰에 신고됐으며, 피해자 2명은 버스에 탑승한 채 알바니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고 확인했다.



와이테마타 동부지역 경찰서장 마이크 리카드는 당시 6명의 젊은이들도 탑승해 "피해자들을 향해 동요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두 피해자 모두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고, 그 후 6명 모두 버스에서 내려 인근 쇼핑센터로 도망갔습니다. 6명의 일행은 쇼핑몰 근처에 숨어 있었고 더 이상의 사건 없이 모두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서장은 14세 남성의 몸에서 칼이 발견되어 압수됐다고 밝혔다.


"두 피해자 모두 사고로 인해 응급실로 이송돼 검진을 받았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당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트라우마 적인' 사건으로 인해 버스 이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버스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나와 그 일을 겪은 내 친구 모두,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도 받고 두렵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의 어머니는 지난해 알바니 버스 정류장에서 싸움 끝에 한 명이 사망한 후 살인 수사가 시작된 사건을 예로 들며 도시가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타까운 점은 우리는 이미 여성들이 밖에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아이들이 A에서 B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는 것만으로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AT 보안 강화

오클랜드 교통국(AT)의 대중교통 운영 책임자인 레이첼 카라는 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듣고 슬펐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 직원들은 오늘 경찰서와 통화하고 정류장에서의 순찰과 배치를 강화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우리는 정류장에 교통경찰과 경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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