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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쇼핑몰 밖 '장사진'...24시간 줄서

2021년 11월 9일
2분 분량
아직 문을 열려면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오클랜드의 한 유명 쇼핑몰 정문 앞에는 24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마운트 웰링턴에 있는 실비아 파크 쇼핑 센터는 11월 10일(수요일) 아침 9시에 문을 열게 되지만, 쇼핑 센터 앞에는 9일(화요일) 아침부터 긴 줄을 이뤄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는 11월 9일 자정을 기해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엄격한 봉쇄가 끝나가는 신호로, 경보 3단계 스텝-2로 전환하게 된다.



9일 아침부터 실비아 파크 쇼핑 센터 앞에는 모포와 간이 의자를 놓고 마치 캠프에 온 것처럼 70 여 명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비아 쇼핑 센터에는 새로운 JD Sports의 점포가 들어서면서 첫 150명의 고객에게 150달러 상당의 선물 꾸러미가 나누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 몰 주위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쇼핑 몰과 스포츠 매장에서 다수의 Covid-19 위반 사례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오늘 아침 10시에도 이미 60여명이 스포츠 매장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하며, 거리 두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고, 상당수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 경계 단계가 완화된다 하더라고 이 정도 인원의 모임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전하며, 이미 위반 사례들이 한두 사례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GM 자산운용의 린다 트레이너는 10일 새벽 0시 1분부터 JD Sports 점포 앞에는 대기 손님들이 질서 정연하게 정리될 것이라고 말하며, 관계자는 고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하며, 규정에 따라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지키며 대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기열을 관리하기 위해 추가로 경비 요원들도 대거 투입되어 입장객들을 정렬하는 한편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마스크를 나누어 주도록 준비하였다고 덧붙였다.

도시 중앙의 여러 소매상점들도 봉쇄 제한이 일부 풀리는 내일을 빅데이로 정하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미리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업소들도 여럿 보이고 있다.



오클랜드 글렌필드 쇼핑 몰의 소유자 댈러스 팬더그레스트는 이미 쇼핑몰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하였고, 캐롤 음악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산타도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경보수준 제한 완화는 가족간의 모임도 버블 제한 없이 25명으로 늘어나지만, 야외로 제한된다.

11월 8일(월요일) 보건부는 190명의 확진 환자와 두 명의 사망자를 발표하였지만, 아던 총리는 10일(수요일)부터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 앤드류 리틀 장관은 오클랜드의 경보수준을 3단계 스텝-2로 전환하는데 앞서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은 지역사회 감염자들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전환 결정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리틀 장관은 다른 지역들에 비하여 저조한 접종을 보이고 있는 노스랜드에 대하여 접종을 독려하는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Covid-19로 인해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ovid-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의 수와 추이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태평양 커뮤니티는 이제 높은 접종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마오리족들을 위한 백신 접종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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