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민, 10만장의 바우처 “등록시작”

이번 봉쇄로 수고 한 오클랜드 시민들을 위해 이번 여름 철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10만 장의 바우처에 대한 신청을 위한 등록이 시작되었다.

The Explore Tamaki Makaurau 오클랜드 탐험이라는 바우처 프로그램 등록이 현재 진행 중이며,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100달러 상당의 가족 바우처와 50 달러 상당의 개인 바우처들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정부가 12월 초 오클랜드를 살리기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bookme.co.nz에 등록된 액티비티나 등재된 장소를 찾아 전액 또는 일부 비용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이다.

등록은 12월 15일부터 시작되어 내년 2월 25일까지로, 10만 장의 바우처는 1월 15일, 2월 1일, 2월 15일, 3월 1일 등 네 번의 추첨으로 각각 2만5,000장씩 배포되게 된다.

바우처에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이메일을 통하여 통지가 되며, bookme.co.nz에 14일 이내에 이메일에 포함된 코드를 입력하여 활성화 시켜야 하며, 바우처 사용은 4월 30일까지 이용되어야 한다.

• ☞등록하기 - 여기를 눌러 등록하세요.

필 고프 시장은 이번 여름 기간 동안 오클랜드 시민들은 여러 장소 방문과 액티비티 등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프 시장은 이 프로그램은 8월 봉쇄 이후 전국의 다른 지역을 위해 겪은 오클랜드 시민들의 희생과 협조,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신호등 시스템으로의 전환과 함께 여행이 허용되면서 많은 자유로움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Covid-19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도 되며, 또한 사람들이 나와 이동하면서 카페와 바, 식당들에서 소비가 늘어날 수 있어, 간접적으로는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프 시장은 이 프로그램에서 운영하는 바우처를 이용하여 보다 많은 가족들과 시민들이 세계 수준의 명소들을 찾아 즐기며 오클랜드를 더 아름답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세계인들이 찾는 곳으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Auckland Unlimited에 의해서 추진되고 있으며, 오클랜드의 명소들과 액티비티들을 소개하면서 시민들의 이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이 계획이 소개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언리미티드의 관계자는 바우처는 예약을 통해 오클랜드에서 이미 잘 알려진 명소들과 액티비티들을 즐길 수 있지만, 아직까지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명소들도 찾아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금은 참가업체들을 계속해서 접수하고 있다고 하며, 첫 번째 추첨일인 1월 15일 이전에 보다 상세한 명소들과 액티비티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1월 15일 이전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니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시민으로서 18세 이상의 사람들은 등록을 하고 추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 번의 등록으로 1차 추첨에 당첨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그 다음 추첨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추첨에 의하여 당첨된 시민들에게는 명소든 액티비티든 무작위로 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 자주 묻는 대화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