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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서 두 번 낙상 후 사망한 남성…“치료 실패”가 원인

2021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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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1년 7월 27일


두 번 낙상 이후 사망한 한 남성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혐의로 요양원을 소유 관리하고 있는 오세아니아 케어 컴퍼니(Oceania Care Company Limited)가 보건 및 장애서비스 소비자권리 법(Code of Health and Disability Services Consumer's Rights)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즈 월 보건 및 장애담당 부국장은 7월 26일 이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보고서는 "그 남성은 신체균형 감각이 좋지 않았고, 심한 병세로 청력 또한 좋지 않았으며,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고인은 해당 요양원에 5일 동안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낙상 사고는 직원이 노인을 화장실까지 부축하고 혼자 내버려 두면서 발생했다. 두 번째 낙상은 노인이 침대 옆 테이블에서 무엇인가를 잡으려고 손을 뻗다가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일어났다.


이 노인은 이후 오른쪽 발목이 골절된 것으로 진단받았고 일주일 후에 안타깝게도 사망했는데, 월 부국장은 이 노인이 요양원에서 받은 보살핌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을 발견했다.

월은 호출 벨 시스템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벨을 이용해 호출 시 직원들에게 전달되지 않았으며, 임시 해결 방법도 운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노인이 낙상한 후 기록한 의료진의 진료기록 중 여러 곳에서 맞지 않는 기록들을 발견했다.


요양원의 운영관리 책임이 있는 ‘오세아니아’는 환자가 적절한 기준에 맞는 치료를 받고, 직원들이 법을 준수하도록 해야 할 궁극적인 책임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비추어 고인이 받은 보살핌에 심각한 문제가 확인 된 것으로 정리했다.


월은 노인들의 케어에 대한 절차적인 변경과 더불어 오세아니아 케어 컴퍼니(Oceania Care Company Limited)가 고인의 가족에게 서면으로 사과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보고서에 이름이 나와있지 않은 문제의 요양원은 낙상 당시 오세아니아 케어 컴퍼니가 소유하고 운영했으나 이후 다른 업체에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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