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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워스, 고객 50만 명에 $15 바우처 이메일 ‘오발송’…신뢰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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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가 운영하는 멤버십 프로그램 Everyday Rewards에서 약 50만 명의 고객에게 실수로 $15 바우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원래 해당 메시지는 첫 리워드를 획득한 일부 신규 회원에게만 발송될 예정이었으나, 인적 실수로 대규모 고객에게 잘못 전달된 것이다.


"죄송합니다"로 끝난 사과…고객들 불만 커져

Everyday Rewards NZ 측은 실수로 이메일을 받은 모든 회원에게 별도로 연락해 혼란을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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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문제였는지 조사 중이며,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메일을 받고 기대감을 가졌던 고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치킨까지 넣었는데…계산대에서 "해당 없음"

이메일을 받은 고객 중 한 명인 매튜 톰슨(Mathew Thompson) 씨는 울워스 매장에서 $15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평소보다 더 많은 물건을 구입했다.


“치킨을 하나 더 샀죠. 다른 슈퍼마켓보다 가격이 좀 비싼 울워스를 굳이 선택했는데, 계산대에서 바우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는 울워스 측의 단순한 사과 이메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울워스의 ‘Make it right(제대로 처리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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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워스 브랜드 이미지 타격 우려

Everyday Rewards는 BP, ASB,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 등과 제휴를 맺고 있는 주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규모 오발송 사태는 고객 신뢰도 저하 및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울워스가 단순 실수를 넘어서, 고객 응대와 보상 방식에서 더욱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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