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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팩 “경제, 2026년 본격 회복 궤도”


웨스트팩(Westpac)이 발표한 1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제가 몇 년간의 둔화와 불확실성을 지나 2026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탄탄한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웨스트팩 수석 이코노미스트 켈리 에크홀드는 “험난했던 몇 년을 지나 뉴질랜드 경제가 2026년에는 훨씬 더 견고한 기반 위에 서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2025년 연간 경제성장률이 1.8%로 반등한 데 이어, 2026년에는 3.3%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2027년에는 2.7% 수준으로 다소 완만해지겠지만, 전반적으로 회복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전망의 배경에는 수출 호조, 기업 및 소비자 신뢰도 개선, 그리고 비교적 낮은 단기 금리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노동시장 역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지난해 5.4% 수준이었던 실업률은 2026년 하반기 5% 이하로 떨어지고, 2027년에는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많은 가계가 과거 높은 고정금리 대출 계약을 마치고 더 낮은 금리로 재설정하게 되면서 평균 차입 비용이 낮아지고, 이는 소비와 내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물가 흐름은 다소 복합적이다. 2025년 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예상보다 높았지만, 2026년에는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근원 물가는 중앙은행 목표치인 2%를 한동안 웃돌 가능성이 있어, 물가 압력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웨스트팩은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2026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기준금리(OCR)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크홀드는 중앙은행이 경기 회복이 일시적 반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인지 확인하는 데 시간을 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7년 이후에는 중립금리 수준으로 빠르게 복귀하고, 2028년에는 물가 안정을 위해 다소 긴축적인 금리 수준까지 인상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번 전망은 교민 사회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경제 성장과 고용 개선은 가계 소득 안정과 사업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시에 향후 금리 정상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다면, 현재의 비교적 낮은 금리 환경을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로 오해하지 않는 신중함도 필요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2026년이 “회복의 해”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후 통화정책 변화에 대비한 재정 관리와 장기적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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