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 주택 대출 금리 인하

웨스트팩 은행이 일부 주택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일부는 소폭 인상하는 조치를 취했다.

1년 고정 금리는 6bp 하락한 4.89%로, 6개월 고정 금리는 20bp 하락한 5.29%로 조정되었지만, 3년 고정 금리는 4bp 상승한 4.99%가 되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시장의 공동 최저치로, 키위뱅크와 동일한 수준이며, 다른 은행들(ANZ, ASB, BNZ)과 비교했을 때 18개월 고정 금리에서는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다.

스왑 금리는 연초 이후 크게 하락했으나 최근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앙은행이 공식 현금 금리 인하 주기의 바닥에 근접할 수 있다는 예상 때문이다. 

최근 통화 정책 위원회에서 한 위원이 금리 인하 결정에 반대표를 던진 점도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한다.

BNZ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크 존스는 공식 현금 금리가 2.75%까지 추가로 두 차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최근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임에 따라 한 차례 인하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단기 및 변동 금리는 추가적인 하락 여지가 있지만, 장기 금리는 이미 바닥에 근접했거나 바닥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 상황과 경제 지표에 따라 금리 변동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