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전국서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확인
- WeeklyKorea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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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헌베이는 여전히 최고가

전국 연말 부동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웰링턴 중심부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주택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오클랜드 헌베이(Herne Bay)는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동네 타이틀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데이터업체 코탤리티(Cotality)는 올해 시장을 “정체된 한 해”로 평가했다. 모기지 금리 하락이 매매량 증가에는 도움을 줬지만, 경기 둔화와 약한 고용시장이 집값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탤리티의 수석 부동산 이코노미스트 켈빈 데이비슨(Kelvin Davidson)은 “가격은 정체됐지만 시장은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며 “첫 주택 구매자는 여전히 전체 구매자의 28~29%를 차지하며 활발하고, 다주택 모기지 보유자들도 다시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고가 지역과 최저가 지역
헌베이(오클랜드)는 올해도 중간가 $260만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웨스트미어, 폰손비($220만), 레뮤에라($200만)가 상위권에 올랐으며, 애로우타운(퀸스타운)과 타마헤레(와이카토)만이 오클랜드 외 지역에서 톱10에 포함됐다.
반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웰링턴 센트럴($318,706)로 집계됐다. 이어 타우마루누이($353,942), 웨스트포트($365,347), 오클랜드 센트럴($365,657)이 뒤를 이었다.
데이비슨은 웰링턴 중심부의 낮은 가격에 대해 “아파트 비중이 높아 자연스럽게 중간가가 낮아진 결과”라며 “웰링턴 전체가 최근 몇 년간 침체된 시장의 영향을 받은 것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5년간 가장 많이 오른 곳과 가장 떨어진 곳
5년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그레이마우스(약 60% 상승)로 나타났다. 이어 크라이스트처치 소머필드, 호키티카가 약 50% 상승률을 보였으며, 데이비슨은 “대부분 원래 저렴했던 지역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오클랜드 뉴마켓(Newmarket)은 5년간 15.8%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웰링턴 테아로(-15%), 페토니(-13.2%)가 뒤를 이었다.
렌트 시장도 전반적 약세… 일부 지역은 큰 폭 상승
2025년 렌트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등 주요 도시에서 임대료 하락이 나타났으며 이는 흔치 않은 현상이라고 데이비슨은 분석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버카길 글래드스톤(+18%), 와이파와(+17.3%), 티마루(+16.9%)였다. 반대로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오클랜드 롱베이(-17.1%), 타우포 힐탑(-13.8%), 웰링턴 나이오(-13%)로 나타났다.
2026년 이후 전망은?
데이비슨은 “기초 여건이 가격 회복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 시대와 같은 요란한 급등장은 기대하기 어렵고, 점진적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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