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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집 주인들, 집값 폭락 '수십만 달러 손실'


웰링턴에서 주택을 고점에 매입한 일부 집주인들이 매각 시 수십만 달러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최신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수도 웰링턴의 평균 주택 가치는 2022년 1월 고점 대비 최대 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일부는 손실을 감수하고 매각에 나서고, 또 다른 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주택을 지키려 애쓰고 있다.



“피를 멈춰야 한다” – $30만 손실 감수하는 주택 소유자

포리루아에 거주하는 딜런은 고등학교 친구와 함께 2021년 약 70만 달러에 다세대 주택을 매입했다. 하지만 생활비와 자재비가 치솟으면서 계획했던 리노베이션은 사실상 무산됐다.


현재 주택은 해체된 상태라 40만 달러 조금 넘는 가격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간신히 모기지를 갚을 수준이다.


“우리 둘 다 키위세이버를 다 털어서 집을 샀는데, 이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죠. 만든 침대에 누워야 한다는 말처럼요.”


직장 상실과 금리 인상, 은퇴까지 흔들린 부부

2022년 주택 가격 고점 직후, 웰링턴 해변가 주택을 매입한 중년 부부는 처음엔 꿈을 이룬 듯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실직과 금리 급등(3% → 7%)으로 상황은 급변했다.


가치 하락만 20만 달러가 넘었지만, 매각 대신 버티기를 선택했다. 그러나 그 대가는 은퇴 자금 전부를 소진하는 것이었다.


“결국 모기지를 80대까지 갚아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이런 광풍은 다시없을 것” – 부동산 업계의 시각

토미스 부동산 CEO 벤 캐슬은 코로나 시기 ‘유례없는 광풍’이 집값 급등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초저금리, 공급 부족, 수요 급증이 맞물리면서 다중 오퍼와 눈감고 매입까지 벌어졌습니다. 다시는 보기 힘든 상황이었죠.”


그는 웰링턴이 특히 고용 불안과 맞물려 하락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가치 하락, 세대별 다른 대응

로어허트에 집을 산 팀은 20만 달러 가치 하락에도 “장기 보유”를 택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반면 토리는 10만 달러 이상 손실로 더 큰 집으로의 이사가 막히면서, 둘째 계획까지 접어야 했다.


“안전하고 따뜻한 집에 감사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삶은 이제 꿈일 뿐입니다.”



QV 데이터:

  • 웰링턴시 서부: 평균 가치 29.9% 하락 (144만 → 101만 달러)

  • 로어허트: 약 30만 달러 하락 (103만 → 74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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