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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는 줄이고 식탁은 풍성하게

3시간 전
2분 분량

행복누리, 한국 음식 활용법 나눠



  • KPACT, 오클랜드 파쿠랑가 도서관서 ‘Love Food Hate Waste’ 워크숍 개최

  • 식비 절약과 환경 보호 실천법 소개


한국 음식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생활비 절약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워크숍이 오클랜드에서 열렸다.


Korean Positive Ageing Charitable Trust(KPACT·행복누리)는 지난 9월 11일 파쿠랑가 도서관(Pakuranga Library)에서 ‘Love Food Hate Waste’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클랜드 카운슬(Auckland Council)의 후원과 파쿠랑가 도서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 낭비 줄이기 방법과 남은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 음식 조리법을 소개했다.


뉴질랜드 가정에서 매년 음식물 13만 톤 버려져

행복누리에 따르면 오클랜드 카운슬 자료에는 일반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폐기물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가 약 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가정에서는 매년 약 13만 톤의 음식물이 버려지며, 이 가운데 상당량은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추정된다.



워크숍에서는 음식물 낭비를 줄이기 위한 실생활 속 방법들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장을 보기 전 냉장고와 식료품 보관 공간을 확인하고, 식단과 구매 목록을 미리 계획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할인 상품도 실제로 필요한 양만 구매하고, 제철 과일과 채소를 활용하는 것이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식재료를 올바르게 보관하고 상하기 전에 냉동하는 방법도 다뤄졌다. 특히 먼저 소비해야 할 식품을 별도의 공간에 모아두는 ‘Eat Me First’ 방식은 냉장고 속 식재료를 잊어버려 버리는 일을 줄이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소개됐다.



남은 밥과 자투리 채소가 한국 음식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죠세핀 요리사가 한국 음식을 활용한 조리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 메뉴는 삼각 유부초밥, 야채 계란말이, 야채 볶음밥 등이었으며, 여러 종류의 채소를 활용한 전통 음식 구절판도 선보였다.


냉장고에 남아 있는 밥과 자투리 채소 등 평소 버리기 쉬운 식재료가 다채로운 음식으로 완성되는 과정에 현지 참가자들도 관심을 보였다.


시연의 핵심은 정해진 조리법에 맞춰 새로운 식재료를 구매하기보다, 집에 이미 있는 재료를 먼저 살펴보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데 있었다.



남은 채소는 볶음밥이나 계란말이에 넣고, 남은 밥은 유부초밥 등으로 활용하면 식재료를 버리지 않고 새로운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일상적인 요리 습관을 조금씩 바꾸는 것만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식비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작은 생활 습관이 환경 보호로 이어져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일은 특별한 장비나 큰 비용 없이도 가정에서 시작할 수 있다. 장을 보기 전 냉장고를 확인하고, 식재료를 적절하게 보관하며, 남은 음식을 새로운 요리에 활용하는 습관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실천은 버려지는 음식의 양을 줄이는 동시에 식재료 구매 비용을 절약하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행복누리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알고 있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실천하지 못했던 습관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가정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통해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 식재료를 더욱 알뜰하게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복누리는 ‘Eat Me First’ 스티커가 필요한 주민에게 우편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티커를 원하는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행복누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축이 환경 보호뿐 아니라 가계 지출 절약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 습관을 장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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