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전문가, 호주와의 여행 버블…'가치가 있나' 의문 제기
한 저명한 의학전문가는 뉴질랜드 정부가 트랜스-타즈만 여행 버블을 시작하면서, 위험을 즐기고 있다고 보건 당국을 비난했다.

오클랜드대학교 의대 데스 고만 교수는 “국경을 닫아야 하는 여러 사유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경을 열어야 하는 이유들만을 찾는 것이 지금 정부의 모습”이라고 쓴 소리를 했다.
고만 교수는 “더 이상의 폐쇄를 원하지도 않고 그럴 능력도 없다”고 하며, 겨우 키위의 10% 미만 정도만 Covid-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재 뉴질랜드 국민들의 QR코드 사용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정부에서 절대적으로 위험을 감수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최근 시드니에서 온 여행자가 돌아가서 양성 판정을 받아 웰링턴의 감염 위험성으로 인하여 경보 2단계로 되기 전까지는 키위 성인 15명 중 1명만이 NZ Covid 앱을 사용하고 있었다.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의 위치를 파악하기가 쉬우면 쉬울수록, 폐쇄로 이동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시드니 여행자는 키위들과 달리 QR코드를 적극적으로 스캔 했었다.
고먼 박사는 호주와의 무 검역 여행 버블이 뉴질랜드에 너무 많은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신규 확진 사례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을 때, 우리는 ‘언제 버블을 닫을까’라기 보다는 ‘버블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궁리하면서 위험에 직면하게 됐다고 그는 말했다.
국경을 안전하게 개방하기에 앞서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트레이서 앱의 미비점들을 보완했어야 한다고 말하며, 또한 보건부는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웰링턴에서의 위험 가능성에 대한 노출 사건에 대해 주민들에게 너무 늦게 알린 것을 지적했다.
당시 정부는 화요일 저녁에 이 소식을 알았는데도 불구하고, 수요일 아침까지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는데, 우리 국민들은 아니러니 하게도 호주의 보도 매체를 통해 그 소식을 접하게 되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이로써 수요일에는 출근해서 안 되는 사람들이 모두 출근을 한 상태였는데, 사실 이들은 전날 저녁에 주의와 경고 통지가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경보를 받지 못했으며, 보건부는 방역 절차에 따라 그 위험 정도를 분류하느라 늦었다는 이유 같지 않은 변명을 하고 있고, 다음 날 오류로 인한 정정이 있었더라도 곧바로 관심 장소들을 공개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잇다.
그는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보만 받았어도 다음 날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근무하거나, 꼭 필요한 외출이나 이동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상황들을 처음 맞이하는 것처럼 아무런 계획이나 대책도 없었고, 또 아무런 기억도 없는 것처럼 행동해서 나는 진정으로 정부에 측은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정치적으로만 이용하려는 관료주의적 자세로 국민들을 복잡한 상황으로 빠뜨리게 한 점에 대해서는 답답하기도 하지만, 제대로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정부의 조치에 국민들께 정부를 대신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그가 생각하는 이유 중 일부는 지난 해 동안 바이러스로부터 잘 지켜온 뉴질랜드로서 전세계에서 부러움을 사고 칭찬을 받은 우리이기 때문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번 일을 그르치게 되면 이를 다시 정상화시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하며, 지난 4월 노동당의 데이비드 파커 의원이 TV 프로그램에서 뉴질랜드의 국경 관리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말했던 것을 비웃으며, 이는 은하계에서 지구가 화성과 가까이 있다는 말과 같다고 웃었다.


.jpg)














.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