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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장관, 영주권 신청자 적체 “혼돈상황 아니다” 부인

2021년 8월 5일
2분 분량

크리스 파포이 이민장관은 오늘아침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회 일각에서 주장되고 있는 이민자 대기열의 문제점에 대해 질문을 받자 현재 벌어지고 있는 영주권 신청을 위한 관심표현은 엉망진창이 아니라고 말했다.

선택된 55세 이하 대상자와 그 가족이 뉴질랜드에 무기한 거주할 수 있는 숙련된 영주권 제도에 대한 관심표현(EOI)은 2020년 4월부터 동결됐다.


이미 뉴질랜드에 있는 사람들의 EOI는 약 12,000건이며, 해외에서는 약 1,500건의 신청이 접수되어 있다.



진행자 존 캠벨은 이 상황을 "엉망진창"이라고 설명하며, 국민당에서 이 문제로 불거진 손상된 뉴질랜드 이민제도를 수정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공개한 후 도덕적으로 앞서 있다고 말했다.


국민당이 제안한 내용에는 적체돼 있는 영주권 업무를 신속하게 심사하고, 이미 뉴질랜드에 있는 숙련된 이주민들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통로를 제공하는 것도 포함돼 있었다.


캠벨은 또한 노동당이 이 문제에 대해 "이민자에게 불리하도록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파포이 이민장관은 그렇지 않다며 동의하지 않는 다고 답했다.


이민장관은 EOI 신청이 예상보다 훨씬 많아 적시에 처리할 수 없었던 점과 중요한 목적의 비자를 우선 처리해야 하는 뉴질랜드 이민성 직원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일반 심사가 중단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핑계를 댔다.

이어 이민장관은 "이민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는 영주권 신청자들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결정을 곧 내릴 것이며,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노동자협회의 아누 칼로티도 미디어에 출연해 파포이 이민장관의 말은 똑 같은 말만 계속 떠들고 있다며, 별로 대안은 없는 것 같다고 폄하했다.


"우리는 곧…곧…이라는 똑 같은 소식을 1년 넘게 듣고 있다. 그리고 이주민들은 이젠 좌절하고 진저리를 치고 있다. '곧'은 도대체 언제 오는지…"


칼로티는 이주민들이 뉴질랜드에서 느끼는 심정은 "매우 불확실한" 미래뿐이며, 일부 숙련된 고도의 기술을 갖춘 전문가들은 이 불확실성 때문에 일부는 이미 떠났고, 다른 이들도 계속 떠나고 있으며, 떠나는 그들은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살아오던 이들이라고 지적했다.



칼로티는 "우리가 말하는 “곧”, 즉 빠른 시일 내 숙련된 이주민들이 대량 탈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녀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대대적인 “이민 재조정”이라는 이민법안으로 인해 뉴질랜드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들은 이미 마음을 접고 떠나가는 사람들이라고 언급했다.


"이미 와 있는 사람들을 돌보고, 사람들이 이곳에서 더 쉽게 머물 수 있도록 하세요."

칼로티는 또한 국민당이 발표한 이민제도 계획도 그저 말뿐이라며, 그들이 집권기간에 이민제도를 어렵게 만들었던, 숙련 이민자들의 점수를 140점에서 160점으로 끌어올린 것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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