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출장객 자가격리 시범실시…국민당과 녹색당 회의적
수백 명의 중대형 기업체 고위직 임원들은 출장을 이유로 해외에서 돌아올 때 MIQ 검역을 면제받고 대신 자신의 집에서 격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일반 국민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는 뉴질랜드와 세계를 다시 연결하려는 정부의 오랜 계획의 일부라고 한다.
내년이 돼서야 비로소 중위험 국가에서 도착하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뉴질랜드 일반 국민들에게 적용된다고는 하나, 시기는 아무도 모른다. 일반 국민들은 희망을 가져 기분만 좋고 우선 시범 실시에 득을 보는 것은 또 다시 대형 회사의 고위직 임원들일 것이다.
이 시범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단기간의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만 개방될 것이며, 중요한 것은 출국 전 정부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조만간 해외 출장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관심 표현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는 아마도 며칠 전 ACT 당의 데이비드 시모어 대표가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했던 두바이 엑스포(10월부터 시작)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인을 위한 401개의 MIQ 객실을 선점한 것에 대해 비판이 일자 슬그머니 내민 카드인 것 같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보건부가 자가격리 계획을 승인해야 할 것이라고 슬쩍 보건부에 공을 넘겼다.

총리는 "가족이나 타인이 있는 공간을 함께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과 격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면, 가족 내 감염이 심각한 문제로 간주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던은 고용주들은 시범기간 동안 직원들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하며, 만약 그들의 직원 중 한 명이라도 규정을 어긴다면, 그 회사는 공개적으로 이름이 거론될 것이며, 망신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정부의 국경개방 계획을 주도한 데이비드 스케그 경은 장관들에게 귀국하는 여행객들이 집에서 자가 격리하지 않도록 하라고 충고했다.
그는 대유행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최근까지 뉴질랜드의 경험을 지적하며, 귀국자들 중 일부는 격리규정을 따르지 않았고, 그들의 실패로 인해 몇 번의 지역사회 발병 사례가 발생한 바 있음을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이번에 정부에서 주도하는 시범 계획은 크게 다를 것이라고 장담했다.
녹색당의 공동 대표인 마라마 데이비슨은 자가격리가 실제로 어떻게 관리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시범계획 뒤에 숨겨진 동기들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즉, 공중보건의 안전을 담보로 경제계의 압력에 배려한 것 아니냐는 의미다.
국민당의 Covid-19 대응 대변인 크리스 비숖은 이 계획의 세부사항이 너무 간략하다고 꼬집었다.
"정확히 어떻게 작동할까? 관리관은 어떻게 운영되나? 누가 시범 계획에 선택되나? 얼마나 오랫동안 작동하나? 그것의 효과는 어떻게 평가될 것인가?"
정부는 회사의 임원들이 어느 나라를 여행할 수 있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두바이 엑스포가 마침 우연스럽게도 정부의 시범계획 시기와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은 우연일까? 한 두어 나라가 더 포함될 수도 있겠다.
아이샤 베럴 보건부 장관은 대유행이 변화하고 있는 속도가 아직 말하기 이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달라지는 국가들에 대한 보장과 위험 평가를 미리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수용하고자 하는 정부와 기업체 모두 명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럴 장관은 "정부 당국자들은 시범 계획을 확실히 하기 위해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기업들은 자가 격리된 사람들을 감시하는 비용과 건강 검진을 하는 비용과 같은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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