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노로바이러스 출현, 혹스베이 병동 폐쇄
혹스베이 종합병원이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면서 장염을 일으키고 전염성이 강한 노로바이러스의 발병으로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식중독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진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이다.
감염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여 감염되며, 이 질병에 걸린 사람에게 옮기도 한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퍼지며,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나이와 상관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겨울철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병원에서는 환자 9 명과 8 명의 직원들이 감염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38개 병상을 진단과 치료 그리고 재활 (AT&R)용으로 배정하여 예방차원에서 격리 병상으로 준비하고 있다.
병원 의료 책임자인 로빈 박사는 AT&R의 다른 환자나 직원들은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병원에 와서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감염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안전을 위하여 예방 조치들이 취해지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병원 측에도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하며, 급성 소화기 질환이나 감기와 같은 증상이 있는 환자나 방문객들은 가능하면 병원 방문을 삼가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아직까지 지역사회에는 한 건의 노로바이러스 확진 사례도 밝혀진 바는 없지만, 최근 들어 조기 교육센터들을 통해 급성 소화기 질환들이 나타나고 있어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지역 보건전문가들은 구토나 어지러움, 설사 또는 위경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48시간 정도 직장이나 학교에 나가지 말 것을 당부하며, 의료진에게 사전에 연락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급성 소화기 질환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행동 지침을 지켜야 한다.
1.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손을 매개로 이루어지므로, 철저한 손 씻기가 매우 중요하다.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 또는 음식 준비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 손등까지 골고루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어야 한다.
2. 과일과 채소는 철저히 씻어야 한다. 음식물은 음식 재료의 중심부 온도가 75도 이상이 되도록 속까지 충분히 익혀서 먹는다. 물은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한다.
3. 질병 발생 후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로 철저히 세척하고 살균해야 하며, 질병 발생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옷과 이불 등은 즉시 비누와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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