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정부, 1억 달러 병원 인프라 개선 사업 추진

ree

뉴질랜드 정부가 2025년 예산에서 배정된 1억 달러(약 1,350억 원)를 활용해 전국 병원 시설을 개선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21개 병원에 걸쳐 지역 맞춤형 개보수를 진행하며, 일부는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ree

시메온 브라운 보건부 장관은 오클랜드 마누카우 헬스 파크에서 열린 발표 자리에서 “이번 투자는 국민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회복력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병원 내부의 임상 공간을 확대하고 응급실 수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또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환자 전환 라운지(Transit Lounge)를 설치하고, 추가적인 임상 공간을 확보한다. 검사실 리모델링과 병원 주차 공간 확충도 포함돼 있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와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선 사업은 황가레이(Whangārei)에서 퀸스타운(Queenstown)까지 전국적으로 분산돼 진행된다. 지역별 우선순위를 반영해 필요한 곳부터 개선이 이뤄지며, 특히 인구 증가와 응급 환자 증가에 대비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ree

한편, 이번 투자에는 병원 핵심 인프라를 보강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난방, 전력, 온수, 공조(에어컨) 등 병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브라운 장관은 “이러한 작업은 병원이 하루 24시간, 연중 내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신축 사업(넬슨과 웰링턴 병원)과 함께 진행되지만, 보다 작은 규모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빠르고 실질적인 변화를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전국 건설업계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돼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운 장관은 “병원이 더 많은 환자를 수용하고 현대적인 환경에서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e

댓글


더 이상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소유자에게 문의하세요.
001-Recovered.gif
오른쪽배너.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위클리코리아_251031.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Untitled-2.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