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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수요량 2만3천 가구로 줄어…13%의 가격하락 예측

2022년 8월 27일
2분 분량
장기적으로 주택 공급 부족에 시달리던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숨통이 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칠 전 키위뱅크는 5만7000채의 주택 부족분 예상이 2만3000채로 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주택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면서 구매자들의 선택권이 더 확대되는 매수인 주도의 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키위뱅크의 제랄드 커 수석 경제전문가는 앞으로 1~2년 이내 주택 건설이 더 활발해지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러나, 그 이후의 건설 활동에 대해서는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전망이 밝지 않다고 하며, 현재의 주택 시장이 주택 개발을 제대로 유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고점 대비 20% 정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으론, 신규주택 개발지의 전기연결 신청 작업이 줄어들고 있어, 이미 개발사업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우려도 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은 발표된 주택 공급 자료에서 입증되고 있다고 키위뱅크 경제팀이 밝혔다.

뉴질랜드에서 주택 부족 현상이 빠르게 공급 과잉으로 전환되는 상황은 중단기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억제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커는 말했다.


키위뱅크는 주택 가격이 금년말경 13%까지 하락한 후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1년 초 가격대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1년전 가장 뜨거웠던 주택시장 이후 건축업계도 상당히 분주하게 움직여 바빴다고 말했다.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자재공급 부족과 인력부족 등으로 주택건설에 큰 차질을 빚고 있지만, 뉴질랜드 통계청은 2022년 6월까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4만1000채 이상이 완공되었으며, 이는 1991년 이후 가장 큰 공급이었다고 덧붙였다.


주택 공급이 급격하게 늘어난 데에는 단독 주택을 철거하고 밀집형태의 타운하우스나 아파트가 공급되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2000년대 중반의 단독주택 건축 붐과는 달리 아파트와 같은 멀티 유닛의 밀집형태 주택에 대한 빌딩 콘센트가 많이 늘어났으며, 도시의 외곽 지역보다는 도심 지역에서 더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동시에 198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인구 성장률을 보이면서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그 결과로 뉴질랜드의 누적 주택 공급부족 현상은 앞으로 12개월을 지나면 사라질 것으로 커는 전망했다.

지난 해 주택자재 부족과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택 공급은 늘어났다.


수치상 주택 공급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2000년 대 중반으로 순수하게 3만 채 정도가 완공되었다고 커는 말했다.


자재부족과 인력부족 그리고 대유행으로 인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건설부분야는 여러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완성해 나가고 있다.


현재 우려되는 것은 주택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하면서 구매 희망자도 줄어들자 개발업자들이 계획됐던 건축을 연기하거나 심지어 취소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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