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정책 발표에도 불구, 4월도 주택가격…고공행진 중
뉴질랜드 주택가격은 정부의 주택정책 발표 이후 시장의 우려 속에서도 4월에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3월, 첫 주택 구입자들이 부동산 사다리에 쉽게 오르고 투기꾼들의 단속을 쉽게 하기 위해 고안된 일련의 새로운 조치들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4월 주택시장은 계속 뜨겁게 달아로른 것으로 나타났다.
Realestate.co.nz의 4월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의 평균 호가가 3월 83만5,844달러에서 4월 83만9,035달러로 상승했다고 밝히고 있다.

당연하게도, 오클랜드의 평균 호가가 109만9,154달러로 가장 높았고, 센트랄 오타고/레이크스 지역이 102만9,304달러, 코로만델이 92만722달러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서해안 지역은 평균 호가가 35만9,263달러로 가장 낮았다.

Realestate.co.nz 대변인 바네사 테일러(Vanessa Taylor)는 지난 1년 동안 매달 꾸준히 주택가격이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제는 가격 상승이 누구에게도 뉴스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지난해 4월 폐쇄 이후 주택 시장이 얼마나 빠르고 강하게 반등했는지"라고 말했다.
2021년 4월, 노스랜드, 타라나키, 웰링턴, 마나와투/황가누이 등 북섬 4개지역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노스랜드는 호가 평균 75만1,670 달러로 4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웰링턴은 평균 호가가 3월의 85만912달러에서 4.3% 증가한 88만7,837 달러로 신기록을 세웠다.
타라나키와 마나와투/황가누이 역시 14년 전 기록이 시작된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평균 호가는 각각 55만3,071달러와 60만4,196달러였다.
테일러는 지난 1년 동안 뉴질랜드 전역에서 부동산 수요가 많았지만, 매물 부족은 구매자들에게 실질적인 문제를 제기했고 우리는 이것이 가격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전국에 매물로 나온 부동산은 9,145건에 불과해 3월에 등록된 1만1,332건에 비해 2,177건이 적었지만, 테일러는 매년 하락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확신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부동산 시장에서의 활동이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다. 정상적인 일이 아니었던 지난 1년 동안 이런 추세가 계속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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