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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여론조사 "현 연립정부 재집권 가능"

Christopher Luxon's National Party had a two-point bump in the new poll. Source: NZME
Christopher Luxon's National Party had a two-point bump in the new poll. Source: NZME

  • TOP당도 원내 진입 눈앞

  • 노동당 33%·국민당 31%

  • 연립여당 의석 과반 확보 전망, TOP당 4.7% 기록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새로운 여론조사에서 현재의 국민당(National)·뉴질랜드제일당(NZ First)·ACT당 연립정부가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재집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노동당(Labour)이 여전히 정당 지지율 1위를 유지했지만, 국민당이 30%를 넘어서며 격차를 좁혔다. 또한 군소정당인 오퍼튜니티당(Opportunity·TOP)​도 5%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며 원내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탈봇 밀스(Talbot Mills)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은 33%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국민당은 31%로 2%포인트 상승하며 노동당과의 격차를 2%포인트까지 줄였다. 이는 지난 5월 예산안(Budget) 발표 이후 실시된 7차례 주요 여론조사 가운데 세 번째로 국민당 지지율이 30%를 넘어선 결과다.



연립정부 파트너인 뉴질랜드제일당은 12%로 변동이 없었으며, ACT당은 7%로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녹색당(Green Party)​은 지난달보다 4%포인트 하락한 9%를 기록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테 파티 마오리(Te Pāti Māori)​는 3%를 유지했다.



TOP당, 원내 진출 문턱까지 접근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정당 가운데 하나는 오퍼튜니티당(TOP)​이었다.


TOP는 지난달보다 1.4%포인트 상승한 4.7%를 기록하며 뉴질랜드 비례대표 의석 배분 기준인 5% 정당득표율에 근접했다.


최근 두 달 동안 실시된 세 차례 주요 여론조사 모두 TOP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News-베리안(Verian) 여론조사에서는 4.6%, 이달 RNZ-리드리서치(Reid Research) 조사에서도 4.7%​를 기록해 이번 조사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TOP가 실제 총선에서 5%를 넘길 경우, 국회 진출은 물론 차기 정부 구성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수치라면 연립정부 과반 확보

이번 조사 결과를 의석수로 환산하면, 마오리당이 지역구 의석 1석을 유지한다는 가정 아래 현재의 연립정부가 국회 과반을 확보하게 된다.



예상 의석수는 ▲국민당 39석 ▲뉴질랜드제일당 15석 ▲ACT당 9석으로 모두 63석을 확보해 과반 의석을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노동당과 녹색당, 테 파티 마오리의 의석만으로는 과반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총리 외교 일정과 NZ First 전당대회도 조사 기간 포함

이번 조사는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조사 기간에는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총리가 오클랜드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를 접견한 일정과 뉴질랜드제일당(NZ First) 연례 전당대회도 포함됐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는 특정 시점의 민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선거운동 과정과 주요 정책 발표, 경제 상황, 각종 정치 이슈 등에 따라 지지율은 계속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여론조사 결과




알아두면 좋은 점

뉴질랜드는 혼합비례대표제(MMP)​를 채택하고 있다. 정당이 국회에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으려면 전국 정당득표율 5% 이상을 얻거나 지역구 1석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 4.7%를 기록한 TOP당이 5%를 넘을 수 있을지가 이번 총선의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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