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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인도네시아 잠수함…53명의 선원들 구조희망 점점 사라져

4월 25일, 인도네시아 해군은 실종된 잠수함의 잔해가 지난 이틀 동안 구조선박에 발견된 후 침몰해 부서졌다는 결론을 내리고 53명의 선원 중 생존자가 발견될 희망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Hadi Tjahjanto 군단장은 지난 수요일 발리 섬에서 잠수함이 마지막으로 잠수했던 현장 근처에서 기름띠와 자해가 있는 것은 KRI Nanggala 402호가 침몰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관리들은 앞서 이 잠수함이 실종된 것으로 간주했으나, 24일 잠수함의 산소공급이 바닥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Yudo Margono 해군 사령관은 발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발이라면 산산조각이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균열은 300미터에서 400미터에서 500미터로 내려갈 때 일부에서 점차적으로 발생한다. 만약 폭발이 있었다면 음파 탐지기로 들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은 앞서 실종된 이 잠수함의 붕괴 깊이인 200m보다 훨씬 깊은 600~700m 깊이로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때 수압은 선체가 견딜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실종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군은 이전에 전기적 고장으로 인해 잠수함이 비상상황을 수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Margono는 지난 이틀 동안 수색자들이 어뢰 교정기의 일부와 잠망경에 그리스를 바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그리스 병, 기도용 깔개 잔해, 2012년 한국에서 잠수함에 재 장착된 냉각수 파이프에서 깨진 조각 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Margono는 인도네시아와 다른 나라들의 구조 팀에서 이 발견된 물품을 가지고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시체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정찰기인 P-8 포세이돈 1대가 24일 새벽 착륙해 인도네시아 함정 20척과 음파 탐지 장비가 장착된 호주 군함 1척, 인도네시아 항공기 4대와 함께 수색에 합류했다.

군 가족들은 생존자들에 대한 희망으로 버텨왔지만, 그 잠수함에서 살아있는 흔적은 전혀 보이질 않았다. 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잠수함 위치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하고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선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해달라고 요청했었다.


독일에서 제작한 디젤엔진인 KRI Nanggala 402호는 1981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취항해 근무 중이었으며, 49명의 승무원과 3명의 사수 그리고 함장까지 총 53명의 해군 병력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17,000개 이상의 섬을 가진 세계 최대의 군도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최근 몇 년간 나투나 제도(Natuna islands) 근처의 중국 선박과 관련된 수 많은 사건들을 포함하여 중국 정부와 영해 문제로 많은 분쟁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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