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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로직의 최신 HPI 지표…‘집 값 계속 하락’ 중

2022년 6월 1일
2분 분량
이자율 상승과 맞물려 주택 소유비용이 늘어나면서, 주택가격 추이가 계속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의 5월 주택가격지수(HPI)에 따르면, 4월에 이어 5월에도 0.8% 떨어져 지난 3개월 동안 0.9% 하락을 기록했다.

코어로직의 닉 구달 대표는 2008년의 세계금융위기(GFC)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2010년 말 이후 분기별로는 가장 많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웰링턴의 경우 2021년 10월까지 12개월 동안 36.1%의 가격 인상을 기록하였으나, 더니든과 함께 주택 가격은 연간 증가율이 한 자리수로 떨어진 반면 해밀턴은 여전히 10%로 나타났으며, 크라이스트처치만이 연간 기준으로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대도시 이외 지역으로 기스본과 퀸스타운이 그나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낙관적인 사람들이거나 자산이 충분한 투자자들은 여전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매수하고 있지만, 은행 대출을 안고 있는 주택 소유자들에게는 그리 밝지 않은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속 상승하고 있는 대출 금리는 대출을 끼고 있는 주택 소유자들의 절반 정도에게 타격을 입히고 있으며, 주택담보대출의 48%는 내년 3월안으로 금리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발표된 공식현금금리(OCR) 전망은 2023년 중반까지 4%로 최고를 보이고 1년 이상 동안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불과 석 달 전 예상만 하더라도 2023년 말 기준 3.5%가 최고치였다고 구달은 말했다.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일부 대출을 끼고 주택을 구입한 소유자들은 고정기간이 끝나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금리로 재 융자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어로직의 분기별 주택가격지수는 금년 3/4분기에서 2.7%의 하락을 내다보고 있다.


그렇지만, 추가적인 하락으로 인해 2022년 말까지 연간 하락폭이 8.1%로 떨어지고, 2023년 3월말에는 11.8%로 더 내려가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만일 이와 같은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전국의 주택 가치는 2021년 중반 당시 수준으로 되돌아가며, 최근에 주택 시장에 진입한 사람들에게는 자산의 마이너스가 될 것이고 이를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구달은 예상했다.



지난 세계금융금융위기(2007년 10월~2009년 3월) 당시에도 주택 가치는 9.9% 떨어졌지만, 이를 회복하는 데 5년의 시간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다시 상승 궤도로 진입하는 데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 가격의 하락과 주택 시장의 침체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주머니 사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과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는 전문직 종사자 등 부동산 관련 업종에도 큰 타격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자면, 공인된 주택 감정사들은 일이 줄게 되고, 은행에서도 신규 대출이 줄어들면서 은행 거래도 타격을 입게 되며, 이삿짐 전문 회사들도 일이 없어지게 되고, 보험회사들도 새로운 문의가 줄어들게 되며, 전화, 전기 등 서비스 회사들의 새로운 일이 사라지게 되면서 결국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부동산 거래 감소와 침체가 주택가격 하락과는 별개로 전반적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구달은 사업체들에게 경기 위축이 예상되므로 2021년도와 비교하여 경제 활동이 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높은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예산 시나리오와 관리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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