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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해협 페리서 홍역 '0번' 확진자 발생


뉴질랜드 전역에서 홍역(Measles)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 당국이 최근 쿡해협 페리(Bluebridge Cook Strait Ferry) 항로에서 발생한 감염의 ‘환자 0번(patient zero)’을 확인했다.


뉴질랜드 보건국(Health NZ)에 따르면, 이번 홍역 확산의 발원지는 노스랜드(Northland) 지역에서 온 한 확진자였으며, 그는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피크턴(Picton)에서 웰링턴(Wellington)으로 운항한 블루브리지 페리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항로는 현재 홍역 고위험 노출 장소(high-risk exposure event) 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페리 승객 중 일부가 이후 홍역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돼 광범위한 노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클랜드, 넬슨, 노스랜드, 마나와투, 웰링턴, 타라나키 등 6개 지역에서 총 8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 전문가 매튜 리드(Matthew Reid)는 “유전자 분석과 탑승자 면담을 통해 원인 감염자가 노스랜드 출신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의 샤론 사이미(Sharon Sime)는 RNZ ‘Morning Report’ 인터뷰에서 “해당 페리에 탑승한 사람 중 홍역 증상이 있거나, 이미 증상이 사라진 경우라도 반드시 Healthline이나 담당 의사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페리 운영사인 블루브리지(Bluebridge) 측은 보건 당국에 승객 연락처를 제공해 문자 및 이메일 안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승객은 다른 여행사나 플랫폼을 통해 예약해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다.


보건부는 또, 최근 넬슨 지역의 한 카페·공중화장실·슈퍼마켓이 홍역 노출 가능 지역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해외 여행 전 예방접종 당부

보건부는 해외로 출국 예정인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MMR 백신(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을 반드시 맞을 것을 권고했다.


보건국 공중보건국장 코리나 그레이(Corina Grey)는 “호주, 캐나다, 미국, 인도 등 인기 여행지에서 홍역이 활발히 퍼지고 있다”며 “해외 여행 후 미접종자가 바이러스를 국내로 들여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레이 국장은 “MMR 백신 2회 접종 시 약 99%의 예방 효과가 있다”며 가족 단위 여행객과 학생, 항공 승무원 등 이동이 잦은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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