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 관광객 방문 저조…“봉쇄로 인한 두려움”
퀸스타운의 사업체들은 Covid-19가 오클랜드 시민들을 남쪽으로 향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기대했던 북섬 관광객들의 유입은 결국 예상만큼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접객업, 숙박시설, 관광업 운영자들은 이 지역이 여름 휴가 동안 북섬 주민들에게 매력적이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인해 혹시나 지난번과 같이 갑작스런 봉쇄가 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멀리 여행하는 것을 단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자전거 대여업과 관광업을 하고 있는 스티브 노튼 ‘Around the Basin’ 총괄 매니저는 방문객들이 사라지기 시작한 12개월 전부터 그의 비즈니스인 자전거 대여와 여행 사업은 거의 중단됐다고 말했다.
노튼은 방문했던 사람들 조차 사전 예약률이 저조하다고 말하며, 언제 변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인해 사전예약을 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봉쇄에서 풀렸던 예년에 비해 올 해는 회복 속도가 훨씬 더 느려서 놀랍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가족 방문을 위해 최근 오클랜드를 다녀온 노튼은 오클랜드 사람들이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지금 북쪽에 있는 사람들은 바이러스로 인한 제한 조치가 갑자기 발령되는 것을 약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인트 모리츠 퀸스타운 호텔(Hotel St Moritz Queenstown) 매니저인 조 피니건은 이 리조트는 매년 이맘때면 호주와 북반구에서 도착한 여행객들로 붐볐고, 뉴질랜드 사람들은 친구나 가족을 방문하거나 해변에 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피니건은 해외 방문객이 없는 이 리조트는 매우 조용했지만, 그나마 새해 첫날부터 일주일 동안은 예약이 몰렸다고 말했다.
퀸스타운 레이크스 지역에서 6개의 홀리데이 파크를 소유하거나 운영하고 있는 에르나 스피커보쉬는 퀸스타운의 방문객 수가 많았던 지난해 이맘때 대유행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시기에 비해 상당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스피커보쉬는 사우스랜드와 오타고에서 고정적으로 찾아오는 애로우타운과 와나카에 있는 그녀의 홀리데이 파크는 조금 더 바빴다고 말했다.
센트럴 퀸스타운 카페 헤일로의 공동 소유주인 클레어 구를레이는 북섬 관광객들의 방문이 적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사람들은 너무 멀리 여행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남편 브루스와 함께 25년간 리조트의 접객업에 참여해온 구를레이는 괜찮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유행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여행업계의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Pub on Wharf 레스토랑 소유주인 크리스 버클리(Chris Buckley)는 지난 한 주간 예상보다 매출이 적었지만, 앞으로 2주 동안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8월 중순 갑작스런 봉쇄조치 이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리조트에 갇혀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면, 오클랜드 여행객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버클리는 여행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이동 규제가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사람들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와나카에 있는 빅 피그 카페의 공동 소유주인 크리시 라후드는 매출이 12개월 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클랜드 방문객들이 이번 달 봉쇄가 해제된 후 남쪽으로 많이 올 것이라는 희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리스마스 당일과 3일간의 일정으로 퀸스타운에 도착한 오클랜드 시민은 다양한 관광 활동과 경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밀포드 사운드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고 와카티푸 호수에서 제트보트를 탔는데, 그들은 지난 겨울 리조트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8월 봉쇄로 인해 여행을 연기해야 했었다.
해밀턴에서 도착한 한 가족은 이 지역이 관광객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들의 방문이 "지역 사업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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