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휴양지 '뎅기열' 비상… 귀국 후 증상 있다면 즉시 병원 가야
- WeeklyKorea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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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휴가 뒤 찾아온 고열?" 태평양 여행객 '뎅기열' 주의보

최근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중심으로 뎅기열이 확산하면서, 이곳을 방문하고 돌아온 뉴질랜드인들의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모아에서 생후 7개월 된 영아가 뎅기열로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보건 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모아·쿡 제도 등 태평양 지역 확산세 심각 뉴질랜드 외교통상부(MFAT)의 '세이프트래블(SafeTravel)' 웹사이트는 태평양 지역 여행객을 위한 지침을 업데이트했다.
현재 가장 위험한 지역은 사모아, 아메리칸 사모아, 쿡 제도, 키리바시, 나우루, 투발루 등이다.

특히 쿡 제도는 작년 5월 발병 선포 이후 50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됐으며, 사모아에서는 이번 영아 사망을 포함해 벌써 8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다.
귀국 후 3주간 모니터링 필수… 아스피린 복용 금지 보건 당국은 여행 중이거나 귀국 후 3주 이내에 몸이 아프다면 즉시 의사를 만나 여행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뎅기열은 '뼈가 부러지는 듯한 통증'을 동반한다고 하여 '파골열'이라고도 불리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갑작스러운 고열
심한 관절 및 근육통
안구 뒤쪽의 통증 및 발진
주의할 점: 열이 날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파라세타몰(Paracetamol/파나돌)을 복용해야 한다. 아스피린(Aspirin)이나 이부프로펜(Ibuprofen)은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뎅기열 의심 시 절대 피해야 한다.

어린이와 고령층 고위험군… "철저한 대비가 가족 지키는 길" 뉴질랜드 보건부(Health NZ)의 매트 리드 박사는 "10세 이하 어린이와 60세 이상 고령층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훨씬 크다"고 경고했다.
감염자 중 대다수는 쿡 제도와 사모아 방문객이었으나,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방문객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보건 당국은 여행 전 반드시 포괄적인 여행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지 의료 시스템이 과부하 상태일 경우, 항공을 통한 의료 이송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지에서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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