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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헤일' 지나간 자리… '채소 값 급등' 경고

2023년 1월 11일
1분 분량


태풍 헤일(Hale)이 북섬을 휩쓸고 간 후 농작물 피해로 인해 과일과 채소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농가들이 입을 모았다.

태풍이 뉴질랜드에 상륙한 월요일부터 노스랜드, 베이 오브 플렌티, 코로만델, 기스본, 혹스 베이, 와이라라파에는 혹독한 날씨로 영향을 받았다.


민방위는 농가들에게 가축을 보호 가능한 곳과 고지대로 옮기라는 조언을 했지만,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기스본과 와이로아 농작물생산자연합의 토비 윌리엄스 회장은 폭우로 과수와 포도, 옥수수 등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일은 폭풍우로 떨어지고 썩는 피해를 입었고, 베리 농가들은 침수로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며, 사용 가능한 농산물이 적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육류 생산은 가축에 직접적인 피해가 적어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과일과 채소는 피해가 많아 공급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스랜드의 농민협회 콜린 한나 회장도 이에 동의했다.



한나는 노스랜드의 옥수수는 이전 홍수 피해로 인해 두세 번 심었다며, 이번 피해로 수확량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농작물은 경작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땅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씨앗을 뿌리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종자도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한 줄기 희망은 앞으로 30일 이상은 이 지역에서 가뭄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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