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턴 노스, 시간외 진료 비용 논란

파머스턴 노스의 시간외 진료소 이용 환자들이 200달러가 넘는 높은 진료비를 지불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여성이 팔머스턴 노스의 야간 진료소에서 진료비만 260달러를 청구 받은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그녀가 복용하는 약이 추가되자 그녀는 주말 진료를 위해 시티 닥터스 클리닉에서 300달러 이상을 지불하게 되었다.

시티 닥터스는 팔머스턴 노스에서 야간 1차 진료를 원하는 환자를 위한 유일한 진료소이며, 넓은 진료 범위를 담당한다.

해당 병원에 등록되지 않은 환자는 225~260달러, 등록된 환자도 85~110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며, 이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싼 진료 중 하나다.

현재 많은 환자들은 높은 비용으로 인해 비싼 시간외 진료 대신 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실정이며, 퀸스타운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고비용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긴급 진료 서비스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지만, 이것이 진료비 인하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며, 의사 부족 문제도 심각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요일에 정부는 향후 4년 동안 전국의 긴급 진료 서비스에 1억 6,4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는 오클랜드의 마누카우, 왕가레이, 팔머스턴 노스, 타우랑가, 더니든 카운티를 위한 24시간 긴급 진료 서비스가 포함된다.

로어헛, 인버카길, 티마루에서 새롭고 확장된 주간 긴급 진료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단네비르케와 레빈 지역에서는 야간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외 진료소 운영 의사들은 의사들의 은퇴와 업무 과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GP 양성 및 해외 의사 유치 등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