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라, 국제 수요 감소로 ‘낙농가에 우유 공급가 내려’
폰테라(Fonterra)는 전 세계적으로 단기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우유 가격 지불을 낮춘다.

낙농협동조합은 이번 시즌 농부들에게 지급될 우유 배당금액이 kgMS당 9.30달러에서 9.90달러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kgMS당 9.10달러에서 9.5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중간 값인 9.30달러는 여전히 농부들에게 기록적인 배당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일즈 허렐 폰테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유제품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에 단기적인 영향을 끼친 여러 요인들에 따라 하향됐다고 말했다.

그는 140여개국에 뉴질랜드 유제품을 수출하고 있지만, Covid-19로 인한 중국의 봉쇄, 스리랑카의 경제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가격 인하의 주요원인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구매자들이 지출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그는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 우리 농부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겠지만, 세계 유제품 가격의 변화는 기록적인 높은 수준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회계연도에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함에 따라 우유가격 예상 지급액이 여러 차례 상향 조정되었었으며, 추가적으로 새로운 배당금을 통해 국내 경제에는 약 140억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우유 가격 지불에 대한 하향 조정은 가장 최근의 세계 유제품 경매에서 세계 유제품 가격이 8.5% 하락한 데 이은 것인데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국내 농민들이 지불하는 가격의 핵심 요인인 전지분유 가격은 지난 4차례의 경매에서 18% 하락했다.
허렐 대표는 유제품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전 세계 공급과 수요가 보다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반구에서는 높은 사료 및 비료비용과 에너지 비용으로 인해 세계 우유 생산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우리는 단기적인 영향이 해소되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허렐 폰테라 대표는 "낙농협동조합에서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상승 그리고 Covid-19 및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인한 수요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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