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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NATO) 회원국인 폴란드와 군사 동맹의 지도자는 두 명의 사망자를 낸 폴란드 농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의도적인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이웃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에 의해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러시아는 전력망을 파괴하는 공격으로 우크라이나를 폭격하고 있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여러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불행히도 이 미사일 중 하나가 폴란드 영토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사일이 폴란드에 대한 의도적인 공격이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브뤼셀에서 열린 30개국 군사 동맹 회의에서 폴란드의 예비 조사 결과를 되풀이했다.
16일(수요일) 소련 시절 미사일의 치명적인 타격에 대한 초기 평가는 거의 9개월 동안 계속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또 다른 중대한 확전을 촉발시킬 공격의 가능성을 여는 것처럼 보였다. 러시아가 폴란드를 의도적으로 목표로 삼았더라면 나토를 전쟁에 끌어들일 위험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톨텐베르크와 다른 사람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에 대해 전반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의 잘못이 아닙니다. 궁극적인 책임은 러시아에 있습니다." 라고 스톨텐베르크가 말했다.
폴란드와 나토의 평가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실히 알아낼 것"이라고 말했었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에서 35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는 러시아의 공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은 폴란드와 다른 나라들의 초기 대응을 비난했고, 미국 지도자에 대한 드문 찬사로 바이든의 "절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을 환영했다.
세 명의 미국 관리들은 예비 평가 결과 우크라이나군이 다가오는 러시아군의 미사일을 향해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그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할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익명을 조건으로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AP통신에 러시아 미사일이 폴란드로 넘어갔다고 밝힌 미국 정보당국 고위 관계자의 정보와 모순된다.
폴란드 대통령은 이 발사체가 "아마도" 소련 시설의 러시아제 S-300 미사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소련의 일부였던 우크라이나는 방공 미사일을 포함한 소련과 러시아제 무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크렘린의 침략군을 격퇴하는 동안 더 많은 러시아 무기를 탈취했다.
16일(수요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발전시설과 송전 설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폴란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을 포함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발사된 90여 발의 미사일 중 77발이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으며, 11대의 드론도 격추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