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항공사, 정부 '40% 감소'조건으로…'임금보조금 못 받아'
콴타스의 뉴질랜드 자회사인 제트커넥트 항공사에 근무하는 약 600명의 직원들은 회사가 이번 정부지원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임금보조금을 받지 못했다.

뉴질랜드에 기반을 두고 키위 조종사와 승무원을 고용하여 타즈먼 구간을 운항하는 제트커넥트는 2020년 3월 경보 4단계와 이후 2020년 8월 오클랜드 폐쇄에서는 임금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그러나 이번 임금보조금의 기준에 따르면, 기업들은 경보수준이 3단계나 4단계로 상승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수익의 40%가 감소됐다고 선언해야 한다.
제트커넥트의 수익은 호주의 발병 사태로 인해 정부가 7월 23일 트랜스타즈먼 버블을 두 달 동안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후 이미 폐쇄되기 전부터 타격을 받았으며, 이후 불과 3주 후 경보가 발령된 뉴질랜드는 4단계의 폐쇄 상태에 빠졌다.
제트커넥트의 한 조종사는 회사가 관료들의 임금보조금 신청 자격에 대한 잘못된 판단으로 더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다고 걱정하며, “일부는 다른 사업체가 있어 보조금 수령이 우회적으로 가능하겠지만, 젊은 승무원 동료들은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 항공사의 직원들은 트랜스타즈먼 버블이 꺼지면서 이미 무보수로 대기하고 있었고, 조종사들 또한 버블이 다시 열릴 것이라는 희망으로 부업을 찾지 않았다고 말했다.

헤럴드 지는 콴타스 항공과 뉴질랜드 정부가 뉴질랜드 근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여전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의 경우 폐쇄 영향을 받는 州의 콴타스 직원들은 일주일에 최대 750달러(NZ$776)를 지급하는 국내항공 유지계획에 따라 연방정부로부터 Covid-19 재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제도는 호주에 거주하는 근로자들에게만 지원이 가능하다.
뉴질랜드의 임금보조금은 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주당 600달러, 파트타임 근로자의 경우 359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체들은 기준을 충족하면 한 번에 2주치를 신청할 수 있다.
조종사는 지원이 부족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에미레이트 항공이나 화물서비스 분야의 항공사 같은 회사로 떠나거나 해외로 눈을 돌려 일자리를 구할 것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이 많은 일자리는 호주로 가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정부가 52%를 소유하고 있는 에어뉴질랜드는 7,218명의 근로자들에게 859만 달러의 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최근 임금보조금을 받았다.
에어뉴질랜드는 국내선뿐만 아니라 해외노선에도 투입되어 화물운송 부서를 가지고 있는 반면, 제트커넥트는 태스먼 서비스만 운영하고 있다.

헤럴드 지는 제트커넥트 상황에 대해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장관, 카멜 세풀로니 사회개발부장관, 마이클 우드 교통부장관에게 의견을 요청했지만 우드 장관만이 답변을 해왔다고 전했다.
우드는 답변에서 정부가 국제항공용량유지계획을 통해 뉴질랜드가 항공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상당한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그 계획에 따라, 국제 항공사들은 뉴질랜드로 계속해서 운항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우리의 고가 항공화물 수출품이 목적지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여, 중요한 화물 및 승객 연결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이 계획은 매주 약 60편의 국제선을 운항하는 9개 항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개발부 대변인은 2021년 8월 현재 또는 이전의 Covid-19 임금보조금에 대해 제트커넥트라는 이름으로 신청한 기록이나 신청이 거절된 기록이 없다고 말했다.
제트커넥트 항공사는 정부에서 게시한 기준에 부합한다는 선언이 필요했기 때문에 임금보조금을 신청할 수 없었던 것이다. 즉, 제트커넥트 항공사는 이미 운항이 중지된 상태였기 때문에 정부에서 요구하는 폐쇄 발령 전 일 주일 동안 수입에서 또 다시 40%의 적자를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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