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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의 마케팅에 놀아난 시민들, '10만 달러 살포…정말 역겨워'

한 안전장비 회사가 "가짜 돈" 경품을 포함한 10만 달러의 현금을 배포하겠다고 사이트와 SNS에 광고한 후, 오클랜드 시민들은 화가 났다.


12월 5일 낮 12시부터 개인보호장비의 온라인 공급사인 Safety Warehouse는 아오테아 광장에서 실제 돈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소셜미디어에 광고했다.


그 회사는 SNS에 우리는 국민기업이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5일 토요일 낮 12시 아오테아 광장 하늘에서 10만5,891.40달러의 가치를 떨어뜨릴 예정이라며, 실제 돈은 하늘에서 날아올 것이라고 게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가짜 돈이 떨어지자 화가 나서 행사 중이었던 회사 차를 쫓는 군중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


주최측의 차량이 행사장을 빠져나가려 하자 군중들이 공격하기 시작했다. 군중들이 주최측 차량의 뒷유리창을 부쉈다고 한 사람은 SNS에 게시했다.


그러나 Safety Warehouse 브랜드인 Andrew Thorn을 소유하고 있는 GreenBack Capital의 이사는 이 회사가 실제 현금 10만 달러뿐만 아니라 손 세정제와 마스크와 같은 회사 제품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는 가짜 현금 즉 바우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10만 달러에 달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인쇄된 가짜 화폐(바우처)를 배포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Thorn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작업복을 공급하기 위해 Covid-19 이전부터 Safety Warehouse 사업을 시작했지만, 대유행이 시작되자 마스크, 손 세정제 및 기타 개인보호장비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와 NZ 시장에 Covid-19 용품을 공급하여 정말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단지 이벤트를 갖고 경품 행사를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계획 했으며, 모든 가짜 돈 지폐는 사람들이 Safety Warehouse 웹사이트에서 살 수 있는 상품들에 대해 할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오테아 광장의 길 건너편에서 다른 행사에 참석 중이던 녹색당 국회의원 Ricardo Menendez March는 트위터에 "Safety Warehouse에 절대적으로 혐오감을 느꼈다"고 적었다.



"아오테아 광장의 무대에서 위에 있던 사람들이 색종이와 반짝이를 던지고 결국엔 가짜 현금을 뿌리고 말았어” 라고 트윗했다.



Safety Warehouse 페이스북 페이지는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대해 분노의 글을 올리면서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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