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 숙박료 및 시간당 32달러, 호주 농민들…키위 일꾼들 유혹
호주의 한 채용담당자는 호주와의 무 검역 여행이 호주 농장의 노동력 부족을 메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호주 정부는 원예와 농업 노동자의 부족을 돕기 위해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이주하는 데 2,000달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무 검역 여행이 시작되면서 바다를 건너는 인력 모집인들은 무료 항공권 제공과 상당히 좋은 조건의 임금을 제공하는 인력수급 광고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 주(州)의 한 농장은 항공권과 숙식제공을 포함한 시간당 32달러 50센트를 제공하는 트랙터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광고하며 뉴질랜드 농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 다른 호주의 농촌인력 공급업체인 Agri-Labour Australia는 여러 형태의 장 단기 일자리를 소개하고 시간당 높은 임금뿐만 아니라 각종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며 뉴질랜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의 Casey Brown 대표는 지난해부터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한동안 광고를 해왔지만 당시에는 버블이 형성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것에 주저해 왔다고 말하며, 지금은 그 때와 달라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Covid-19 상황에서 호주도 농업과 원예작물 산업 분야의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농가에서는 무료숙식과 임금인상 그리고 현금 보너스 같은 근로자 유치를 위한 각종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퀸즐랜드 딸기농가협회(Queensland Strawberry Growers Association)는 근로자들이 겨울 수확에 참여하도록 유인하기 위해 최대 10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었다.
Brown 대표는 "우리는 호주 전역의 많은 농부들을 대표하고 있고, 그들과 노동력에 대해 많은 논의를 나누었는데 항상 뉴질랜드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며, 그들은 키위를 고용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농업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시기에 정부가 이 버블을 발표해 기쁘다"며, "뉴질랜드 인력들이 호주에 와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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