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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단일 최대 가격인상 발표’에 주유소 기름 동나

2022년 3월 11일
1분 분량
뉴질랜드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월 11일(금요일) 밤부터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로 인해 주유소 앞이 북새통을 이뤘다.


해밀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와이토모 그룹 정유사는 11일 오전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류 공급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하며, 금요일 저녁 6시를 기해 소비자가격도 단일 사상 최대 폭으로 급등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와이토모 정유사의 대표는 11일(금요일) 아침 정유 공급회사로부터 통지를 받았는데, 지금까지의 가격 인상폭보다 훨씬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경유는 30센트 휘발유는 20센트씩 올랐지만, 뉴질랜드 전국 주유소의 가격은 조금씩 다르다. 배럴당 원유 가격은 불과 일주일 새 35%이상 오르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인상폭인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토모 주유소는 가격인상에 따른 부담을 떠안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인상 폭이 너무 커서 정유 회사에서 감당하지 못 할 수준이라고 하며, 이는 결국 소비자들이 부담하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섬에 있는 몇 곳의 와이토모 주유소는 무연 91은 이미 다 팔렸고, 현재는 무연 95를 91 가격에 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의 경우 와이토모 엡섬 주유소에는 수십 대의 차량이 줄지어 있었고, 차량 행렬은 약 200m로 추정되었다. 사우스 오클랜드의 또 다른 와이토모 주유소는 400미터 이상 길게 줄지어 있었다.

한 운전자는 엡섬에서 기름을 넣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중 취재진에 기름값 보다는 세금으로 너무 많이 부과하는 것 같다면서 정부의 미적지근한 작태를 비난했다.


"저는 기름뿐만 아니라 세금으로도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유비의 반 이상이 세금으로 나가고 있어요. 정부는 기름값이 오르는 것을 너무 즐기는 것 같아요. 그 만큼 세금을 더 거둬들이니까요"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 모든 생활 용품들과 임대료 등의 가격 인상으로 연간 5,000 달러 정도의 비용이 더 들고 있다고 말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평균 700 달러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일부 키위들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렇다고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말한 데 대해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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