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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은퇴? ‘꼭 점검해야 할 다섯 가지’


은퇴는 많은 이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재정적·생활적 전환점 중 하나다. 2026년을 마지막 근무의 해로 생각하고 있다면, 은퇴 전 반드시 정리하고 고민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일을 그만두는 시점뿐 아니라, 이후의 삶 전반을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언제 은퇴할 것인가

뉴질랜드에는 법적으로 정해진 은퇴 연령이 없다. 만 65세부터 뉴질랜드 슈퍼애뉴에이션(NZ Super)을 받을 수 있지만, 반드시 일을 그만둘 필요는 없다. 일하면서도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다만 고용주 키위세이버(KiwiSaver) 납입이 중단될 수 있다.


은퇴 컨설턴트 리즈 코(Liz Koh)는 “너무 이른 은퇴와 너무 늦은 은퇴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60세에 은퇴하면 65세까지 연금을 받지 못하는 5년 동안의 생활비를 스스로 충당해야 하며, 연간 약 5만 달러의 생활비를 가정할 경우 추가로 약 25만 달러가 더 필요할 수 있다.


반면 65세 이후에도 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기대수명이 90세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은퇴 기간이 25~30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늦게 은퇴할 경우 건강 문제로 은퇴 생활을 충분히 누리지 못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어디에서 살 것인가

은퇴를 앞두고 거주지를 재검토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은퇴자들이 집은 소유하고 있지만 현금 흐름이 부족한 ‘자산 부자, 현금 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


전문가들은 다운사이징이나 생활비가 저렴한 지역으로의 이주가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도시보다 소도시나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생활이 가능하다.


어떤 생활을 하게 될 것인가

은퇴 후 생활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가족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부부의 경우 수명이나 건강 유지 기간(healthspan)에 차이가 있다면, 더 짧은 쪽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은퇴 초반의 활동적인 시기와 고령기에 필요한 비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단계별로 생활비와 의료비를 고려한 현실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은퇴 후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은퇴는 자유의 시작이지만, 동시에 사회적 관계가 줄어들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은퇴 후 목표와 일상을 미리 구상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회적 고립은 우울증과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멘즈쉐드(MenzShed), 프로버스(Probus)와 같은 은퇴자 모임, 취미·자원봉사 단체, 지역 커뮤니티 활동은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가능하다면 은퇴 전부터 이러한 활동에 참여해 전환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투자와 자산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키위세이버와 투자 관리는 65세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단계가 시작된다. 피셔 펀드(Fisher Funds)의 데이비드 보일은 “은퇴는 결승선이 아니라, 그동안 모은 자산을 활용하는 출발선”이라고 말한다.


은퇴 초기 10년간 사용할 자금은 변동성이 적은 자산에 두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자금은 성장형 자산에 일부 투자하는 등 자산을 구분해 관리하는 전략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상황 변화에 따라 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키위세이버 상담사나 재정 설계사와 상담해 본인의 기대수명, 생활비, 투자 구조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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