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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까지 버티라더니…” 경기 회복 2026년으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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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평균 경기 지수는 3→4점으로 소폭 개선

  • 오타고·사우스랜드는 선전, 북섬 일부 지역은 경기 후퇴

  • 웰링턴, 오클랜드 등 대도시는 여전히 취약한 회복세

  • 소매 판매·건설 허가·고용 모두 부진 지속

  • 호주보다 느린 회복 속도, 실업률도 높음

  • 금리 인하 예정이나 회복은 2026년 이후에야 본격화 여지는 있음


뉴질랜드의 경제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2025년까지 버티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주요 은행 경제학자들은 회복 시점을 2026년 이후로 늦춰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경제 회복은 더디고 지역 간 격차 커져

Kiwibank의 Annual Regional Note에 따르면, 전국 경제활동 지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3점에서 4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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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고와 사우스랜드는 5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노스랜드·타라나키·지스본은 하락세를 보이며 지역 간 경제 회복의 불균형이 심화됐다.


웰링턴은 여전히 비관적, 오클랜드는 약간의 회복

특히 웰링턴은 여전히 비관적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경기 지수는 2점에서 3점으로 소폭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 이하다. 오클랜드는 3점에서 4점으로 상승한 반면, 북섬 대부분 지역은 낮은 소비 심리와 취업 부진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경기 추세는 ‘약간 개선’이나 아직 불확실

Kiwibank 수석 경제학자 Jarrod Kerr는 “현재 우리는 침체에서 기어가듯 성장 회복을 시도하고 있는 상태이며, 아직 본격적인 반등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가 여전히 낮고, 소매 판매 회복은 더디며, 투자자 유입도 미미한 상태다.


호주보다 부진한 경기 회복 속도

Kerr는 뉴질랜드 경제가 호주보다 전반적으로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뉴질랜드 실업률은 5% 이상인 반면, 호주는 약 4% 수준이다. 이는 중앙은행의 고강도 금리 인상이 경기 회복을 더욱 늦춘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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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와 주택시장 반등 기대…2026년에서야 본격 회복 전망

Kiwibank는 2025년 경제성장률을 0.9%로 내다봤으며, 주택시장과 고용 시장의 회복세는 2026년 중반 이후에야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눈에 띄는 회복 징후는 일부 지역에서만 확인되며, 전반적인 회복 모멘텀은 여전히 약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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