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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Z, 모기지 1년 고정금리 4.49%로 인하

“가계 예산에 실질적 구제책”… 1년 만에 40% 가까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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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Z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1년 고정금리를 연 4.49%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즉시 시행되며,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대출자의 재고정(refixing) 및 변동금리 전환에도 적용된다.


BNZ 고객상품·서비스 담당 카르나 루크 집행임원은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신규 주택대출 고객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1년 고정금리가 경쟁력 있는 금리와 유연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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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하는 기존 평균 금리 5.19%에서 26bp(0.26%포인트) 낮춘 것이다. 은행은 25년 만기, 50만 달러 모기지를 보유한 고객의 경우 연간 2,400달러 이상의 상환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크 임원은 “이번 조치는 2024년 2월 1년 고정금리 최고치였던 7.35%에서 거의 40% 하락한 수치로, 가계에 실질적인 안도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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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많은 뉴질랜드 가계의 예산은 여전히 빠듯하다”며 “이번 금리 인하가 첫 주택 구입자, 타 은행에서 이전하는 고객, 기존 대출 재고정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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