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NCEA 수리시험 네 번 떨어진 학생 5,000명 넘어

Some schools warned that their students struggled to pass online tests.
Some schools warned that their students struggled to pass online tests.

  • 뉴질랜드 기초학력 '빨간불'…교육계 "지원 확대 시급"

  • 새 졸업 기준 시행 후 수학 기초역량 부족 심각


뉴질랜드에서 국가학력자격시험(NCEA) 졸업 필수 요건인 수리능력(Numeracy) 평가에 4회 이상 불합격한 학생이 5,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계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기초 수학 실력이 예상보다 크게 떨어진 데다, 반복적인 시험 실패가 학업 포기와 진로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NCEA의 새로운 졸업 기준이 도입된 이후 수리능력 평가를 여러 차례 치르고도 통과하지 못하는 학생이 크게 늘었다.


특히 5,000명 이상이 네 번 이상 시험에 응시하고도 합격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단순한 개인의 학습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기초학력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NCEA는 뉴질랜드 중·고등학생들이 취득하는 국가 자격제도로, 최근부터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읽기(Literacy)와 수리능력(Numeracy)을 갖춰야 졸업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정부는 학생들의 기본 학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시행 이후 상당수 학생들이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현장에서는 특히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반복적으로 시험에 응시하면서도 합격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


일부 학교는 추가 보충수업과 개별 지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학습 격차가 큰 학생들에게는 현재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기간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 공백도 현재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단계에서 충분한 기초 수학 교육이 이뤄지지 못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학생들과 마오리, 태평양계 학생들의 합격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교육 격차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학생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 추가 학습 자료와 교사 연수를 제공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시험 기회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초등학교부터 기초 수리교육을 강화하는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교민들이 알아둘 점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교민이라면 NCEA의 새로운 졸업 요건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는 교과 성적뿐 아니라 읽기와 수리능력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졸업 자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자녀가 수학에 어려움을 보인다면 고등학교에 올라간 뒤 보충하기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단계에서 기초 연산과 문제 해결 능력을 충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졸업 요건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댓글


더 이상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소유자에게 문의하세요.
sph.gif
오른쪽배너-더블-009.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weekly-korea-420-106.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GLI오른쪽.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