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제조업 위축… ‘수요는 3년 만에 최고치’
- WeeklyKorea
-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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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제조업 경기가 다시 한 번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새로운 주문과 원자재 공급은 반등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BNZ-비즈니스뉴질랜드 제조업지수(PMI)에 따르면, 8월 수치는 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49.9를 기록했다.

지수가 50 아래로 떨어지면 제조업 활동이 수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BNZ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그 스틸(Doug Steel)은 “제조업체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 전반의 흐름은 개선되고 있다”며 “경기 전환기에 지표는 흔들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뉴질랜드의 캐서린 비어드(Catherine Beard) 옹호국장은 “고용, 생산, 완제품 재고 등 세부 지표가 모두 50 미만으로 위축됐다”며 제조업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신규 주문(55.2) 과 원자재 공급(50.5) 은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 주문은 2022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스틸은 “신규 주문과 원자재 공급이 늘어나는 것은 종종 경기 회복의 전조”라면서도 “기저 수준이 여전히 약하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또 “지난 250bp의 금리 인하에도 제조업은 여전히 침체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번 지표는 중앙은행의 추가 부양 필요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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