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Korea
- 2021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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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호주 검역 없는 여행, “꼭 알아야 할 사항”

1년간의 기다림 끝에 4월 19일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간 검역이 필요 없는 'Green' 항공편이 운행되는데, 이는 Covid-19로부터 아직 벗어나지 못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운항되는 국제선 항공편이다.

우리는 지역사회 사례를 제거하고 국경에서 Covid-19를 통제하는 데 성공을 거둔 후 상호적이고 제한 없는 여행을 제공하는 첫 번째 나라인 대만과 Palau에 합류했다.

하지만, Jacinda Ardern 총리가 경고했듯이, 무 검역 여행에는 두 나라의 Covid-19 상태가 유동적이고 변화하기 때문에 위험이 항시 존재하고 있다.

■여행 버블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호주의 모든 주(州)와 준 주는 뉴질랜드와의 무 검역 여행에 참여하고 있다. 단, 호주 입국 요건이 단시일 내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도착이나 여행하려는 주 또는 준 주에서 뉴질랜드로부터의 무 검역 항공편을 수락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단계에 호주와의 무 검역 항공편은 에어뉴질랜드와 콴타스항공 및 저가 항공사인 젯스타만 운항할 수 있다.

▶호주로 향할 때

호주로 여행하기 위해 출발 전 Covid-19 음성 결과는 필요하지 않지만, 호주 행 승객들은 출발 72시간 전에 온라인으로 호주 측에 여행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기에는 연락처 정보 및 건강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지난 14일 이내에 뉴질랜드 밖 해외에 있었는지 여부도 묻는다.

해당 신고서는 체크인할 때 제시해야 하며, 탑승을 거부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여러 문제에 대한 증거를 가져와 탑승 시 제시하여야 한다.

호주는 도착 즉시 키위들에 대한 검사 요건을 도입할 수도 있으므로, 보건부의 Covid-19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예정된 주의 요구 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각 주는 고유한 규칙과 지침을 가지고 있다.

호주의 수도지역(ACT), 뉴사우스웨일스, 노던테리토리, 퀸즐랜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빅토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를 여행할 때 필요한 정보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웹 사이트에서 각 주(州) 별 Covid-19 contact-tracing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당신은 뉴질랜드와 호주의 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보건 인력이 공항에 상주하여 여행객의 무작위 온도 점검 및 건강 평가를 수행할 수 있다.

▶뉴질랜드로 귀국시

뉴질랜드로 돌아오는 길에, 여행객들은 지난 14일 동안 검역이 없는 국가로 지정된 국가에서만 머물렀거나, 만약 체류하는 동안 Covid-19 검사를 받았다면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항공편 예약 시 여행 신고서와 체크인 시 건강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면제를 받지 않는 한, 태즈먼 해협을 건널 때는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만일 준비되지 않았다면 항공사에서 제공한다.

다시 말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이 여행객들을 체크하기 위해 뉴질랜드 공항에 배치될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 도착한 여행객과도 접촉하면 안 된다. 호주와의 버블을 앞두고 새로운 공항 프로토콜에 대한 실험이 있었는데, 검역 시설에 들어가는 여행객들은 자신의 수하물을 별도로 처리하여 MIQ 시설로 직접 가져가기 때문에, 태즈먼 횡단 승객들과의 접촉을 피하게 될 것이다.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떠나기 전에, 여행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SafeTravel에 등록하는 것이 좋다. 등록이란 외교통상부(MFAT), 대사관, 영사관이 위급한 상황에 연락을 취하거나, 필요한 경우 영사 지원을 하거나, 안부를 확인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호주에 있는 동안 Covid-19로 인해 긴급하게 폐쇄되거나 무 검역 여행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해당 지역의 보건소와 시 당국의 조언을 따르면서 모든 여행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서두르는 것은 여행객 자신의 책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