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난방기 히트펌프로 교체 '연간 15억달러 절감'
- WeeklyKorea
-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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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GBC “가정용 가스 난방기, 히트펌프로 교체하면 연간 15억 달러 절감”

뉴질랜드 그린빌딩협회(NZGBC)는 정부가 가정 내 가스 및 비효율 난방기를 히트펌프로 교체하도록 지원금 제도를 도입할 경우, 국가적으로 연간 15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NZGBC는 화요일 발표한 50쪽 분량의 보고서 “가스 고갈에 따른 산업·일자리·가계 예산 보호(Protecting industry, jobs and household budgets as the gas runs out)” 에서 가정용 가스 사용 단계적 중단과 이를 통한 산업용 가스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앤드루 이글스(Andrew Eagles) NZGBC 최고경영자는 모닝리포트(Morning Report) 인터뷰에서 “가스 공급 감소가 지역사회 공동체 붕괴와 고용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히트펌프 전환은 에너지 위기 해소와 생활비 절감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1년간 뉴질랜드 제조업은 펜로즈 OFS 제분소, 윈스톤 펄프 타응이와이 제재소, 카리오이 펄프밀, 토코로아 키니리스 제지공장 등 주요 사업장이 잇따라 문을 닫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의 히트펌프 보급률은 상승하고 있으나, 상업·주거 부문의 천연가스·LPG 소비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글스 CEO는 히트펌프 보급 확대가 “비효율 전기 저항식 난방기를 대체해 전력 사용량도 줄이고, 가계 전기·가스 요금을 연간 최대 15억 달러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스 연결 가정은 사용량과 무관하게 매일 고정요금을 부담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전기화가 더 경제적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호주, 영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이 에너지 전환을 위한 보조금이나 세금 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글스는 “지금도 일부 신축 주택이 가스망에 신규 연결되고 있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향후 10년 내 가스망 접근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산업과 가계 모두에 악영향을 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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