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QR코드 스티커 등장… CHCH 주차요금 사기 주의
- WeeklyKorea
- 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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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CHCH)에서 공영 주차요금 결제기를 노린 신종 QR코드 사기가 발생해 시의회와 경찰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주차 미터기에 가짜 QR코드 부착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Christchurch City Council)는 19일(현지시간) 일부 공영 및 민간 주차요금 결제기에서 가짜 QR코드 스티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기범들은 주차기 화면을 매직펜으로 검게 칠한 뒤, 그 위에 QR코드가 포함된 스티커를 붙여 운전자들이 정상 결제 대신 가짜 결제 사이트로 접속하도록 유도했다.
이 사이트에서 결제를 시도할 경우 카드 정보나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QR코드로 결제 요구하지 않는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 교통국장 스티븐 라이트(Stephen Wright)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시의회는 QR코드를 이용한 주차요금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모든 공식 결제 방법은 주차기 화면에 표시된 안내를 통해서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견된 가짜 스티커는 즉시 제거하고 있으며, 모든 주차기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함께 조사 진행
시의회는 현재 경찰과 민간 주차 운영업체들과 협력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사와 점검을 진행 중이다.

아직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당부했다.
QR코드가 부착된 스티커는 의심할 것
주차기 화면 안내 외의 결제 방법은 이용하지 말 것
수상한 스티커를 발견하면 즉시 시의회에 신고할 것

주의해야 할 이유
최근 전 세계적으로 QR코드를 이용한 피싱(Quishing)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짜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제와 매우 유사한 결제 페이지로 연결돼 카드번호, 비밀번호, 개인정보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공공장소에 부착된 QR코드는 반드시 진위 여부를 확인한 뒤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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