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없다”… 산업용지 부족에 가격 ‘사상 최고치’
- WeeklyKorea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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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대 경제 도시인 오클랜드에서 산업·상업용 토지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관련 부동산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부동산 문제가 아니라, 물류·제조·유통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변화로 평가된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산업 및 상업용 토지 가격은 평균 제곱미터당 약 1,190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며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특히 산업용 부지의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기업들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왜 이렇게 올랐나… “공급 부족 + 수요 증가”
이번 현상의 핵심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적절한 용도로 지정된 토지 부족이다.
산업 및 상업용으로 개발 가능한 토지가 제한되면서,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다.

둘째, 물류·유통 수요 급증이다.
전자상거래 확대와 공급망 변화로 창고, 물류센터, 산업시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한정된 토지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 오클랜드 산업용 부동산 시장은 거래 규모와 활동 면에서 가장 활발한 부동산 부문으로 꼽히고 있으며, 수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 부담 증가… “확장도 어려워진다”
문제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단순히 투자 시장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업의 임대료 및 운영비 상승
신규 사업 진입 장벽 확대
기존 기업의 확장 제한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적절한 위치에 합리적인 가격의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워지면서 사업 성장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도시 구조 변화 신호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을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닌, 도시 구조 변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산업시설이 외곽으로 이동
도심은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재편
물류 인프라 재배치 가속화

이는 향후 오클랜드의 경제 지형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향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토지 용도 변경(zoning) 완화, 신규 산업단지 개발, 인프라 확충 등의 정책을 얼마나 빠르게 추진하느냐에 따라 시장 안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철도·항만 연계 물류 전략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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