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매년 5% 성장?”… 비즈니스 그룹 출범, 실현 가능성은?

A new business group wants to push for 5 percent economic growth every year. Photo: RNZ
A new business group wants to push for 5 percent economic growth every year. Photo: RNZ

뉴질랜드 경제를 매년 5%씩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내건 새로운 비즈니스 단체가 출범했다. 그러나 경제학계 일각에서는 “목표 자체보다 어떻게 달성할지가 더 중요하다”며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신생 단체 ‘Growth NZ’는 브렌던 버코, 보웬 판, 안나 코미닉 등 기업인과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경제 도약 전략을 제시했다.



5대 성장 전략

Growth NZ가 제시한 우선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교육(Education): 뉴질랜드를 세계에서 가장 “AI 리터러시가 높은 미래 대비 국가”로 만들기 위해 교육과 산업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 투자(Investment):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통해 자본 유입을 확대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3. 인재(Talent): 해외에 거주 중인 약 100만 명의 뉴질랜드인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경제 성장에 참여시키자는 제안도 포함됐다.

  4. 혁신(Innovation): 정책 개혁을 통해 기업 혁신을 촉진하고 신산업 육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5. 재정·세제(Revenue & Tax): 특히 소규모 수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세제 개편을 요구했다.


또한 은행 부문의 경쟁 촉진과 에너지 산업의 다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장이 모든 문제를 완화한다”

브렌던 버코는 최근 경제 불확실성과 낮은 임금, 공공서비스 압박, 젊은층의 해외 이탈 등을 우려하며 구조적·장기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성장이 강해지면 임금과 공공서비스 문제도 자연스럽게 개선된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20년간 키위세이버(KiwiSaver) 확대를 통해 자본이 풍부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정책 일관성과 집중이 기회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올해 안에 각 정당을 상대로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목표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

하지만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심플리시티(Simplicity)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샤무빌 이아쿱은 “목표를 세우는 것은 좋지만, 문제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에 투자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장기 성장을 원한다면 교육·인프라·혁신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며 구체적 실행 방안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민 사회 역시 경제 성장 둔화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 임금 정체, 생활비 상승, 청년층의 해외 이동 등은 교민 가정에도 직접적인 문제다.


이번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경우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된다.



  • 기술·AI 교육 강화로 청년층 기회 확대

  • 소규모 수출업·한인 비즈니스에 대한 세제 지원 가능성

  • 금융·에너지 경쟁 촉진에 따른 비용 구조 변화


그러나 목표만으로는 성장을 보장할 수 없다. 교육, 자본 투자,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구체적 실행이 뒤따를 때 비로소 ‘연 5% 성장’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



뉴질랜드 경제의 다음 20년은 ‘야심찬 목표’가 아니라 ‘지속적 투자와 정책 일관성’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의는 향후 정치권과 산업계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댓글


더 이상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소유자에게 문의하세요.
엔젯헬스.gif
오른쪽배너-더블-009.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딤섬-GIF.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GLI오른쪽.jpg
휴람-우측배너.jpg
Summade 딤섬.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