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오클랜드 11% 하락…웰링턴·CHCH 10% 상승
- WeeklyKorea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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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주택 소유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조사에서 일부 가구의 주택 보험료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 주민들은 여전히 높은 보험료 부담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는 아예 보험 가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소비자 단체 Consumer NZ의 최신 주택·가재도구 보험료 조사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대형 주택 보험 중간값은 전년 대비 11% 하락했다.
이는 사이클론 가브리엘과 오클랜드 홍수 이후 급등했던 보험료가 일부 조정된 결과로 분석된다. 홍수 방지 인프라 개선도 위험도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의 보험료는 같은 기간 10% 상승했다. 특히 웰링턴은 전국에서 주택 보험료가 가장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
표준 주택(건물 56만 달러, 가재 9만 달러 기준)의 연간 주택·가재 보험료 중간값은 3824달러에 달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역시 지진·홍수·산사태 등 복합적 자연재해 위험이 반영되며 보험료가 오름세를 보였다.

가장 저렴한 지역은 더니든으로, 같은 조건의 보험료 중간값은 2227달러였다.
조사에 참여한 3000명 중 약 1%는 “다른 보험사가 가입을 받아주지 않아” 보험사를 변경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는 고위험 지역 거주자들이 점점 보험 시장에서 배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보험료 절감을 위해 △여러 보험사 견적 비교 △자기부담금(Excess) 상향 조정 △보안 시스템 설치 △연간 일시불 납부 등을 조언했다.
동일 조건 비교 시 중간 절감 가능 금액은 약 550달러에 달했다. 다만 자기부담금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면 실제 사고 시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 Natural Hazards Commission (구 EQC)의 자연재해 보장을 문의할 수 있다. 이는 ‘최후의 안전망’ 성격의 제도로, 건물에 한해 제한적 보장을 제공한다.
한편 정부는 현재 보험 시장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조사 결과는 최소 6개월 후 나올 예정으로, 보험료 산정의 공정성과 시장 안정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 증가와 인프라 대응 속도 간의 격차가 커질 경우, 일부 지역의 보험료 상승과 가입 제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보험가입을 위한 체크포인트
재계약 시 타 보험사 견적 반드시 비교
거주 지역의 재해 위험 등급 확인
자연재해 보장 범위 세부 조건 점검
보험료 인상 사유 명확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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