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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폭우·뇌우로 와이로아 침수

기스본·혹스베이 운전자 각별한 주의 당부



주말 동안 북섬 전역을 강타한 악천후로 와이로아(Wairoa) 지역에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해 도로와 주택가가 물에 잠기고, 경찰과 기상당국이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북섬을 가로지르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뇌우가 발생하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스본/타이라휘티(Gisborne/Tairāwhiti)와 혹스베이(Hawke’s Bay) 지역에는 폭우 경보가 발령됐다.



예보에 따르면 기스본 지역에는 일요일 아침까지 110~170mm의 강우가 예상되며,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40mm에 달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혹스베이 지역 역시 90~140mm의 비가 예보됐으며, 와이로아 지역은 최대 170mm까지 기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스본 일대에서 도로 침수와 일부 도로 폐쇄 사례가 잇따르자, 불필요한 이동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부득이하게 운전해야 하는 경우에는 특히 야간 시간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하천이나 침수된 도로(포드)를 건널 때는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와이로아에서는 오전 11시 첫 번째 뇌우 경보가 발령된 뒤 두 차례 연장됐으며, 오후 초반에 해제됐다. 그러나 집중호우로 저지대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했고, 와이로아 디스트릭트 카운슬은 주민들에게 실시간 하천 수위와 강우량, 침수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한 지역 주민은 “마당에 찬 물이 고무장화 적색(Red Band gumboots) 깊이만큼 올라왔다”며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번 폭우와 함께 파에로아(Paeroa)와 황가레이 인근 파루아 베이(Parua Bay) 등 북섬 여러 지역에서는 깔때기 구름(funnel cloud)도 관측됐다.


메트서비스는 코로만델 반도, 베이 오브 플렌티, 로토루아, 와이카토, 와이토모, 타우포, 오클랜드와 노스랜드 일부 지역도 시간당 25~40mm의 강한 소나기를 동반한 뇌우 영향권에 들 수 있다고 밝혔다.


메트서비스 예보관 제라드 벨란(Gerard Bellan)은 “갑작스러운 폭우와 침수, 위험한 운전 환경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연휴 기간 인기 관광지들이 경보 지역에 포함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기스본과 혹스베이 지역의 폭우 경보는 일요일 오전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기상당국은 주민들에게 수시로 공식 웹사이트와 경보 안내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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